캄보디아 캄퐁참으로 해외봉사를 떠난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단원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 정해정, 지도 김준석 신부)는 지난 19~23일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청년 회원 26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봉사단에는 배상희 신부(대구 삼덕본당 주임)와 전재현 신부(대구대교구 청년담당)가 함께했다.

봉사단은 캄퐁참 지역 로빅 빌리지, 킨차이 빌리지, 드로뱅창 빌리지 등 빈민가 지역에서 의약품·의복·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집 수리와 무상급식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정해정 회장은 “말로만 듣던 것보다 직접 가서 보니 훨씬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을 실감했다”면서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단원들이 다시 오고 싶어할 만큼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