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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1162호:세계 빈첸시오회 빈파즈 아시아ㆍ오세아니아주위원회 강일구 신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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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테레사 댓글 0건 조회 1,534회 작성일 12-06-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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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빈첸시오회 빈파즈 아시아ㆍ오세아니아주위원회 강일구 신임 위원장
아시아 지역 빈첸시오 설립 및 재건에 최선


▲ \"아시아, 오세아니아주의 가난한 형제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빈파즈 아시아, 오세아니아주 강일구 신임 위원장이 봉사자 파견이 시급한 아시아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빈파즈 아시아ㆍ오세아니아주위원회 책임자로 선임된 강일구(안드레아) 위원장은 \"빈파즈는 빈첸시오회가 없는 지역에 들어가 회를 설립하거나 재난 등으로 빈첸시오 활동이 정지된 곳에 조직을 재건하는 기구\"라며 \"이를 위해 빈첸시오회 활동에 필요한 교통과 통신 등을 긴급 복구하며 재정적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빈파즈는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세계 총이사회 직속 기구로 아시아ㆍ오세아니아주위원회를 포함해 대륙별로 4개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와 총이사회가 빈파즈 파견 지역을 결정하는데, 지난 한 해 아시아ㆍ오세아니아위원회에 속한 아이티 지역에 후원한 금액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후원 규모가 크다.

 최근까지 한국 빈첸시오연구소 소장으로 봉사한 강 위원장은 봉사정신과 탁월한 영어 실력을 인정받아 아시아ㆍ오세아니아주위원회 책임자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아시아에서는 지진으로 고통을 받는 아이티와 태풍 피해를 입은 말라위 등에 청년 봉사자가 파견돼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파견될 일꾼을 모집하고 양성하는 게 위원회 역할이며, 봉사자 생활비 등은 빈파즈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ㆍ오세아니아 빈파즈의 중심인 한국 청년 빈첸시안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시아 17개 국가에 빈파즈 협력자가 있지만, 더 많은 협력자를 선발해 봉사자를 파견하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강 위원장은 \"서울 명동 빈첸시오 한국이사회 사무실에 둥지를 틀고 각 교구 청년 빈첸시오 회원을 중심으로 봉사자를 선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과 원주지역 8개 본당 협의회가 방글라데시 지역 협의회와 손잡고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위원장은 \"빈첸시오회는 하느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형제애로 뭉친 영성단체\"라며 \"그러한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해외 형제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청년 봉사자들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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