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진리. 그 길을 걸어감(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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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07-12 09:30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이 평탄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어찌 그 길이 평탄하기만을 바랄 수 있는가? 평탄한 길을 가다가 울퉁불퉁 길을 가게 되고, 오르기도하고 내려가기도 하다. 손쉬운 길도 있고 어려운 길도 있고 위험한, 매우 위험한 길도 있습니다. 평탄한 길을 가다가도 장애물도 나타날 수 있고, 예기치 않은 것들이 들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길에서 이를 극복해야 그 목적지를 갈 수 있습니다.
요즘, 여러분은 평탄한 길을 가고 있습니까? 어려운 길을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위급하고 험한 길을, 위험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어쨓든 우리는 그 길을 가고 있고, 그 길을 갈 때 용기를 가지고 또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그 끝,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호박이 숲과 길목 사이에 있다가 줄 매주니. 줄을 타고 올라와서 지붕을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붕에서는 햇빛도 잘들고 나아가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꽃도 피고 열매도 맺을 것입니다. 작은 호박이 큰 호박, 맷돌 호박이 될 것입니다. 숲 옆에서 힘들게 조금씩 자라다가 자리잡음이 평탄할 때, 잘도 나아갑니다. 그들이 평탄함을 잘도 압니다. 그 평탄함을 여지없이 누리는 호박입니다.
지금 평탄할 때, 그때에 나아가는 날들입니다. 그 때에 잘 자랄 수 있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낼 수 있는 준비기간 입니다. 평탄하지 않으면, 꽃을 피우기 어려울 수 있고, 더더욱이 열매를 맺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가 평탄하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그것을 인지하기 바랍니다. 그 때가 내가 더욱 건강하게 살고 희망적인 기간이라는 것을 알기를 바라고, 그 때 더 나은 선하고 좋은 특히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그 일을 선택하고 도전하기 바랍니다. 주님의 일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됨을 알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평탄하지 않을 때도 그분께 나아갑니다. 그 힘든 길에서 곧 평탄함이 올것이기 때문입니다. 평탄하지 않아도 그분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주님께서 나를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분은 내 안에서 일하시는 하느님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까? 걱정하고 어떻게 그 일을하고 만나지? 하지만, 우리 안에서 탄식하시며 기도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당신 선과 진리 안에서 몸소 활동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힘입어 우리는 주님의 일, 그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그 길을 용기있게 갈 수 있는 것은 그분께서 내 안에 내주 하시며, 몸소 용기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길을 풀어감에서 그것을 풀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몸소 그 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진리의 길을 가는데서 잠시 머뭇거리다가고 그 참된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그 진리 안에 사시고 역사하시는 당신을 경험하기에 가능합니다.
금요일.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주님께서 길이시고 진리이시고 생명이십니다. 내가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을 가고자 할 때, 먼저 움직이시고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니 그 길을 가는 데 주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 몸소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길 앞에서서 그 길을 걸어감에 있서서 당신의 진리의 힘을 알게 하소서. 그 진리에서 당신 은총이 충만함을 깨닫게 하소서. 당신 진리의 길에서 당신은 몸소 이루시고 역사하심을 살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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