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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만남을(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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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07-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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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만남이 감사입니다. 만남이 쉼이고 걸어감이요 아름다움입니다. 만남에서 감사하며 쉴 수 있고 걸어갈 수 있습니다. 

만남의 가장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제 누구을 만났습니까? 그 만남은 어떠했습니까? 감사입니까? 힘듦입니까? 그 만남이 감사함도 감사고, 힘듦도 

감사입니다. 감사를 묵상합니다.

 

  일어날 때 자리를 만납니다. 그리고 바닥을 만납니다. 우리는 길을 만나고 주위의 아름다움을 만납니다. 그것이 설령 

불편한 만남이어도 그 만남을 결국 감사이고 복됨입니다. 그러니 지금 만남이 불편했고 힘이들어도 결국은 감사임을,

감사일 것임 알기를 바랍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것들, 사람, 자연, 생물, 그리고 사물까지 만남에 감사하기 바랍니다. 그 감사의 마음에서 즐거움이

기쁨이 감사가 있습니다. 그 만남이 나를 이렇게 살게 하고 복됨을 알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어머니 마리아를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요셉 성인을.. 그리고 동네 가족 친지를 만나셨습니다.

그 만남에서 자라셨고 성장하셨습니다. 공생활 시작하기 전에 세례자 요한을 만났고, 그의 제자들.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온갖 아픈이 고통에 있는 이, 더러운 영들에 들려 속박된 이들을 만났습니다. 세리나 죄인들 

남녀노소 모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반대하고 배반하는, 극력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이들을 만났습다.

  이런 이들을 만날 때 그들은 그들을 기꺼이 만났으며 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당신의 말씀,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말씀을 전달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에게도 하느님 아버지의 선한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은 아버지께 감사하셨고, 듣지도 않으려는 그런 소위 영예로운 사람들에게 전한 말씀에서 

감사하셨습니다.

 

  맞습니다. 만남이 감사입니다. 감사에서 말씀이 전달되고 거룩함이 전달 됩니다. 그 만남에서 생명이 전달되고 

구원이 전달됩니다. 그 만남이 치열하고 시련이며 간난이더도 그 만남은 아름다움이며 살아있음이며 생명입니다.

 

  오늘 멋진 이들을 만나십시오. 아름다운 이들을 만나십시오. 만나면 행복한 이들을 만나십시오. 그러나 반대로 

불편하고 거북스럽고 만나고 싶지 않은 이들도 만나십시오. 그 만남에서 결국은 그것이 감사이며 즐거움이라는 것을

아십니다.

  만남이 감사입니다. 만남이 은총이며 만남이 성사요 이룸입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오늘 자리의 만남에 감사합니다. 앉음에 감사하며 걸어감의 땅에 감사합니다. 주위의 

자연의 만남의 경이로움에 감사합니다. 지금 소나기가 오고 있지만, 그 소나기에도 감사합니다. 그것과의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 만남에 감사하게 하소서. 만남 자체에 경이가 그 은혜로움이 있음을 알게 하소서. 거룩한 이들과의 

만남을 이루어주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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