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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고통 속에서도(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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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19-02-11 14:43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사람뿐 만아니라, 생물. 살아있는 모든 존재가 고통을 느낍니다. 고통이 있거나, 고통이 올 위기에 있을 때 그것을 피하려고 합니다.

상처가 고통을 주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조지, 맹레디드는 " 육체의 고통으로 영혼이 이익을 얻지 못하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시바이처는 "고통은 짧은 세상에 왔다가 가는 동안에 우리가 짊어질 운명이다.


하느님께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은 그분께 무엇인가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배고픔과 갈증과 고통이 있기 때문에 간구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늘 평안다면, 즐겁고, 재있다면, 행복만 하다면 하느님께 바라거나 청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일 해의 광채만 있다면 살 수 없습니다. 해가 뜨고 밝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때문에 인간을 살 수 있습니다.

어둠이 해를 가려주고, 쉬게 합니다.


인간의 어려움과 괴로움, 아픔과 고통이 있기 때문에 바라며, 하느님께 희망과 믿음을 둡니다.

극심한 어려움과 고통, 절망과 좌절. 어떤 길도 보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것은 깊은 탄식과 함께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그분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캄캄한 중에, 어려움 중에 청합니다.

괴로움 중에 그렇게 합니다.


고통과 절망속에서 구하고 찾습니다.

죽음의 골짜기에서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간절히 매달립니다.


그러나 고통이 있을 때, 그 고통은 끝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선한 길, 진리의 길, 사랑과 자애의 길을 걸어도 그 고통이 면제되지 않습니다.

빛을 비추어도 암흑일 올 수 있습니다. 어둠이며 깜깜한 밤일 수 있습니다.

빛과 어둠이 서로 부딪칠 때 상호 겪는 갈등과 아픔이 있습니다. 

극심한 고통도 잇습니다.


고통 그 자체안에 희망이 있습니다.

간청이 있습니다.

통 그 안에 간구가 있습니다.

고통 그 자체에 신비가 있습니다.

고통은 신비롭습니다.


고통 그 자체에 도움 요청이 있습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고통을 통해서 대상과 그리고, 하느님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고통스러울 때에 하느님께 간청하기 바랍니다. 괴로울 때 형제에게 도움을 청하기 바랍니다.

고통 중에 있을 때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기 바랍니다.

하느님은 당신 자신에게, 청하고 바라고, 도움을 청하기를 바라십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도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고통중에 청하십시오. 어려움 중에도 찾으십시오. 절망 중에 두드리십시오. 고통이 신비에서 그 바람과 희망에서 하느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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