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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용서와 화해(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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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19-03-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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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면 용서 받고,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 22,23

용서는 서로  화해하는것. 너와 나와. 니와 상대의 관계 화해에서 이루어 집니다.

내가 너를, 내가 그를 풀어가고 풀어야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의 잘못을, 죄를 풀어주고 없다고 해방시켜 내보내는,  것입니다.

용서는 죄 있는 그를 죄없다고 선언하고 방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잘못하지도, 죄를 짓지도. 불의하거나 부정직하지도 않았습니다.

법으로도 도덕으로도 잘못하지도 않았습니다.

더구나 그는 참된것을 그릇되게 하고, 선을 악으로 갚으며, 나쁜 음모 마저 꾸몄습니다.

이런 상황, 조건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악행에서도에서도 용서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의 용서는 우주적인, 보편적인 용서의 가치를 적용해야합니다.

나의 선함도, 불명예도 회복하고.
동시에 그의 악의와 악행도  바꾸고 그러고 나서 용서받아야 합니다.

그가 자기 죄와 악행을 알고,
죄를 고백하고 곧 회개 할 때 비로소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이런 우주적 보편적 용서는 죄의 인식과 회개와 구체적인 방향전환의 과정 후에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우주적 보편적 용서에 부딪쳐 갈등이 있을때 바로 용서 하지 않게 됨을 어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회개의 구체적인 행위가 있을 때,  용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기다는 뿐입니다. .

그 기다림과 함께 그의 참된 회개의 개선에서, 그의 바른 행위에서 용서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내가 용서 못했다고 부끄럽다든가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성령을 받고 그의 죄를 용서하기 바랍니다. 하느님으로 부터 그가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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