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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질서와 조화에서(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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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19-04-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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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강아지가 자기 몸이 아프면, 식음을 전폐하고 여러 날을 끙끙 앓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다하게 음식을 취해서 탈이 나면 끼니를 굶으면서 회복을 기다립니다. 육체, 정신, 심리의 에너지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반드시 쉼이 필요하고, 영적인 피정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육체적이거나 심리적인 탈진이나 병 등에서 쉼이 필요하고, 또한 가치와 정신의 탈진이나 소진에서도 영적인 쉼이 필요합니다. 곧 질서와 조화의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잘못이나, 죄를 지어서 마음의 불편과 영적 평안을 잃으면, 회개와 참회를 통해서 죄를 용서받고 평상심, 평화의 마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서 회심  개선의 시간을 갖고 또한 고해성사도 봅니다. 이것은 다시 돌아감, 방향전환, 곧 질서와 조화를 되찾는 것입니다. 창조의 길입니다.


성경의 첫 장에서 창조 질서와 조화를 말합니다.  창조 이전의 모습에서 땅이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있습니다. 어둠이 심연을 덮고 어둠이 심연을 덮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창조 이전에 질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혼돈이었음을 보여줍니다(창세 1,2).


하느님은 말씀으로 "빛이 생겨라"하셨습니다. 그 때 빛이 생겼습니다. 말씀으로 심연의 혼돈에서 빛을 창조하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런 다음 그 혼돈과 심연에서 궁창을 생기게 하고, 물을 창조하십니다. 계속해서 세상의 창조물을 만드십니다.  혼돈과 어둠에서 창조 요소들을 식별하시고, 하나씩 하나씩 만드시어 조화를 이루고 질서를 이루십니다. 마지막에는 질서 존재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복을 내려 주었습니다(창세 1,28). 창조는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일입니다.


하느님은 이 모든 일을 당신의 말씀으로 이루셨습니다. 곧 하느님 말씀이 곧 세상 창조의 능력임을 알려주십니다. 말씀은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원리이고 원천입니다.


죄를 짓고 악을 행하는 것은 질서를 거스리고 조화를 깨뜨리는 것, 창조를 거스리는 것 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거스려, 아담과 하와는 선과 악을 아는 나무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창조의 질서와 조화를 담고 있는 그 말씀을 거슬렀을 때, 그들은 에덴에 머물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아버지의 작은 아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재산을 가지고 떠나갔을 때, 방탕 후 결국은 굶주림. 기아에 직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와서는 아버지의 복된 잔치에 참여합니다(루카 15장 참고). 죄 짓는 것이 무질서, 부조화고, 돌아오는 것이 질서요, 조화입니다.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알고 사랑하는 것. 말씀으로 되돌오는 것. 그것은 질서의 회복이고, 조화를 다시 찾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말씀을 멀리하지 않고 가까이 합니다. 그 말씀을 알고 묵상합니다. 말씀의 묵상만이 아니라 묵상한 말씀을 실제로 실천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곧 질서와 조화의 가치로서 생활에 적용하므로서, 오늘도 창조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말씀을 아는 이는 진리에 초대됩니다.

말씀을 새기는 이는 하느님 창조의 신비 속에 있습니다.

말씀을 실천하는 이는 말씀의 원천에 따라, 또한 창조를 이루어 갑니다.

하느님 말씀을 따라 살고 실천하는 이는 질서와 조화 속에 살아가며 창조의 탄생의 열매를 이어갑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을 알고 생활함이 창조의 신비를 드러내는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 말씀을 알고 실천합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은 창조의 원리고 원천입니다. 그 말씀을 사는 이는 창조의 질서와 조화에로 인도되고, 새 날을 만납니다. 주님의 창조의 삶에, 구원의 길에 동참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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