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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내어놓음(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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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19-07-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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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되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하느님은 사랑하는 외아드님을 죽을 인간을 위해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느님의 내어 놓음, 비움'입니다.


손바닥을 열어야 다른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나누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숨을 내쉬어야 들이킬 수 있습니다.

내놓아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선을 통해서 열매의 축복을 받습니다.


자기 욕심과 이익, 탐욕과 죄가 있으면, 그 말씀이 머물기가 어렵습니다. 자기 욕심가 이기심을 버려야 말씀이 들어옵니다. 탐욕과 죄를 벗어야 그 말씀이 자리를 잡습니다.


부자 청년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나누여야 했습니다. 그러면 생명의 스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재산을 꼭 붙들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나누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하느님 아버지께로 부터 나왔고, 또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요한 17,8).


하느님은 그 말씀을 아드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 몽땅 주셨습니다. 스승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 말씀을 몽땅 주셨습니다.


말씀은 주는 것. 내어 놓는 것. 아낌 없이 주는 것입니다.

말씀을 받고, 아는 이는 그 말씀을 아낌없이 주어야 합니다. 그 말씀의 신비와 은혜, 축복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말씀을 들었고, 공부했고, 말씀을 따라 살아 왔습니다. 말씀을 많이도 받았습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아직도 말씀이 부족해"

"나는 아직 말씀을 더 공부 해야해"

"나는 말씀을 전할 위치는 아니야!"

많은 이들이 말씀의 지식을 배우고, 더 배우기 위해서 이곳 저곳으로 오고갑니다.

그런데 지금껏 알고있는 말씀의 지식을 사용하려 하지 않고, 더 배우기만 하려고 합니다.

그 말씀을 내어놓지 않습니다. 말씀이 없는 것처럼 행세합니다.


실상 말씀이 미소한 것. 설령 티끌과 같다 하여도, 말씀은 말씀입니다.

그 말씀 작더라도 산과 같고 바다같고 또 하늘과 같습니다.


미소한 말씀이지만, 그 말씀을 실천하면, 주인인 하느님을 만나고, 선한 사람을 만납니다. 또한 하느님의 지혜를 얻고, 창조를 이루고, 생명의 결실을 얻습니다.


말씀은 전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 간직한 말씀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실천으로 깊고 높고 넓은 말씀의 신비와 경이를 만나고  또 기적을 만나게 됩니다.


말씀은 많이 아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더 좋고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의 실천으로 하느님의 축복에 초대되고, 그분의 지혜를 을 모시고 그분과 함께 삽니다.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대는 인정받는 사람으로, 부끄러울 것 없이,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일꾼으로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2 티모 2,15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2 티모 4,2


말씀을 기꺼이 내어놓으십시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그리고 많으면 많은 대로 내어 놓으십시오. 말씀의 실천은 온갖 모든 것들에게 축복을 줍니다. 미소한 말씀이라 하더라도 곧 하느님 창조의 말씀이고, 구원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오늘 바로  사십시오.


지식은 실천을 통해서 온전해 집니다. 말씀의 실천으로 말씀의 능력과 힘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에 머물고 그 말씀을 꼭 붙드십시오. 말씀을 실행하십시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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