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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그 빛(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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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18-09-18 11:18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에 머무는 이가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는 진리를 깨닫고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누립니다.

칠흑같은 어둠에서도 가녀린 빛은 어둠을 물러가게 합니다. 빛줄기가 사라지지 않은 한 그렇습니다.

서광은 어제의 밤을 물러가게 합니다. 서광이 비치면 어둠이 사라집니다.빛을 비춤을 지속합니다.


칠흑같은 밤이지만 멀리 불빛을 발견하면 그 등불이 되고 생명의 빛이 됩니다. 그 길을 향하는 다가가는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이는 빛의 사람입니다. 다른 이들의 등불이 되고 등대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런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빛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빛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실행하면 자신은 물론, 다른 모든 이들에게 진리와 생명의 빛을 전달합니다.

말씀을 알지 못하고, 말씀과 거리를 둘 때는 어둠이 가까이 와 있지만,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을 실행하기 시작하면 어둠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십시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간직한 말씀을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즉시 진리와 생명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신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더러움과 악을 벗어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드리십시오. 말씀은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하였습니다(야고 1,21).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기를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라. 말씀을 듣고 실행하지 않으면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추어 보는 사람과 같다고 하였습니다(야고 1, 23).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겨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야고 1, 25).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것은 태양 빛을 비추어 모든 것을 밝히고 생명을 주듯이, 그를 통하여 자신은 물론, 모든 이에게 밝음과 생명을 전달합니다.


말씀은 빛입니다. 아무리 작은 말씀이라도, 겨자씨와 같다 하여도,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을 실행하면, 어둠에 빛이 비쳐 밝음을 주듯이, 그도 모두에게 주위에 생명과 진리, 구원의 길을 전달합니다. 

말씀 안에 사는 이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진리를 깨닫습니다. 그 진리안에 자유를 얻습니다. 생명과 구원을 얻습니다.

그는 빛의 등불이요, 등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전달합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기 바랍니다.

오늘 간직하는 말씀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아니면 한 단어라도 간직하기 바랍니다.

오늘 그 말씀을 천천히 그 말씀을 따라 살기를 바랍니다.

진리를 깨닫고 생명과 구원,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을 간직하십시오. 간직한 말씀을 실행하십시오. 그 말씀을 잊지 않으면 자유의 길을 걷을 것입니다. 단 한 말씀이라도 그 말씀에 머물기 바랍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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