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평화를 위하여(2020.05.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0-05-12 09:43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성경은 말씀을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말씀은 제 발의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시편 119,105

"당신 법이 영원히 저의 재산이니 그것이 제 마음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19,111


"당신의 가르침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저의 피신처, 저의 방패

저는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시편 119,113-114


  시편 저자는 말씀이 자신의 등불이요, 길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이 재산이요, 기쁨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이 피신처요 방패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이 희망을 준다.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희망을 가리려거든 용기를 가지려거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말씀을 간직하십시오. 그 말씀에 따라 걷기 시작하십시오. 그 말씀을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 내가 그 말씀을 알고 말씀을 간직하고 있다면, 그 말씀이 새겨져 있다면 희망하며 기뻐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내게 말씀의 자리가 없고, 그 말씀을 알지 못하고 있다면, 위로와 격려가 없으며 편하지 않고 평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살피기 바랍니다. 지금 내게 주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기를 바랍니다. 오늘 무슨 말씀으로 시작하고 살지를 결심하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알 때 그분을 사랑하고 형제들을 사랑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알 때, 나를 선과 진리의 길로 인도하고, 거룩한 주님의 일을 시작합니다. 그 일의 만남과 결과에서 복된 열매를 얻게 됩니다.

 

  말씀은 우둔한 이를 깨우치며, 그를 슬기롭게 합니다.

  말씀을 정의와 공정을 알게 하고, 그 일을 실천하게 합니다.

 

  말씀은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말씀은 무엇하나도 거칠 것이 없게 합니다.

 

  말씀은 말씀이 앞서 가고 나는 뒤따라 갑니다.

  말씀은 늘 즐겁고 나를 살려 주십니다.

 

  말씀은 달디 달고 수천의 금과 은보다 좋습니다.

  말씀에 희망을 두면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또한 기뻐합니다.

  

  말씀으로 '아멘'하며, 그 말씀을 따라 실천합니다.

  말씀을 사랑합니다.


  말씀에 희망을 두기 바랍니다. 세상이 주는 평화는 한계가 있고, 불안과 불편함을 주지만, 주님의 주시는 말씀의 평화는 세상의 것과 같지 않습니다. 참 평화를 주십니다.

  세

  상 것에 마음이 산란하지 말고 주님의 평화를 꼭 붙잡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은 그 평화를 주십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 생활로써 평화를 누리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이 마음에 머무르게 하십시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오늘 나의 말씀이 무엇인지, 그 말씀을 꼭 붙드십시오.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말씀의 평화를 누리기 바랍니다.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