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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그 길을 찾아 주어라(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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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0-05-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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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구원과 위로를 선포하시는 하느님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십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이사 40,2-5


이사야는 바빌론의 유배의 복역 기간이 끝나고 돌아와서 이룰 해방을 말합니다.  사막의 거친곳과 험한 곳이 평지되고 평야가 되는 날. 그 평화의 날을 말합니다.


신약의 예수님 오심을 알리는 세례자 요한. 그가 주님보다 앞서 와서 그 평화의 서곡을 알렸습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너희를 회개 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 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마태 3,8.11


세상이라는 광야는 거칠고 험하고 울퉁불퉁, 굽어져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인 우리들.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닦는 사람들입니다.  그 길로 나아갑니다.


그리스도 제자들은 길을 곧게 내는 이들이며

골짜기를 메꾸고 산과 언덕을 낮추며

거칠고 험한 곳을 평지와 평야로 만듭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선과 진리, 평화와 생명을 깨닫지 못하면 지혜가 부족하고 무지합니다.

  그리스도인이기는 하나 나도 황무지요 사막일 수 있습니다. 산과 언덕 높아 오르지 못하고, 골짜기가 깊어 내려가지 못합니다. 나의 생도 거칠고 험할 뿐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그 말씀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그가 평화를 얻도록 도와주고, 선하고 진리대로 살게 합니다. 그가 공동체와 사회속에서 친교를 나누고 사랑을 배워 바른 모습으로 칭찬을 받도록 합니다.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 말씀 알고 실천하면서 주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도록 도와 줍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느님 말씀을 알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 말씀의 지혜로서 다른 형제들을 가르치고, 그 사랑을 전하며, 그 가르침으로 모두를 행복하고 영원한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자신도 주님의 길을 찾고, 모두에게 그 길을 찾아주는 말씀의 등대지기, 말씀을 사랑으로 전합니다.


예수님께서 길 진리 생명이시듯, 우리도 모두에게 길 진리 그리고 생명을 전합니다. 그렇게 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찬미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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