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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희망을 찾고 두드림(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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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0-05-18 13:46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하는 이, 찾는 이, 두드리는 이는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희망하고 바라는 이가 구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희망하기에 기도하고 간구합니다.

 희망하는 이는 희망과 바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습니다. 그 일이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믿음은 '아멘', 신뢰의 확고함입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는 '아멘'하는. 확고한 신뢰를 갖습니다.

청하고 찾을 때, 반신반의하는 것이 아니라, 이루어지리라는 희망과 믿음의 확고함에서 해야 합니다.

믿음과 확고함을 가지고 주님께 청합니다. 주님께서 들어주십니다.


  바오로와 그 일행이 선교여행을 하면서, 유럽으로,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로 건너갑니다. 사모트라케에서 네아폴리스를 거쳐서 필리피로 갑니다.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적당하고 적절한 지역과 고장을 찾아가는 각고의 노력을 하는 바오로의 일행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유다인들. 그리스인들을 만나고 관계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유다인들이 모여있을 법한 곳을 찾습니다. 그들은 그리스계 지역에서 유다인을 찾았습니다. 유다인들이 기도처가 있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그리스 문화와 종교의 판과 자리가 있는 곳에서, 선교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그래도 어렵사리 유다인들의 기도처를 찾아가는 것부터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조차 주님의 말씀 선포가 이루어지거나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그리스계 사람들은 물론, 유다인들이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들었을 때, 그들은 어떤 부질없은 이가 떠벌리거나, 자기들의 종교 문화와 상관없은 말들을 하는, 하찮고 귀찮은 사람들로 생각했습니다. 유다인들은 율법과 반대되는 것으로 여겨 사도들을 무시하고 또 쫓아내고. 특히 그들은 그리스계 귀족이나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박해까지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오로와 그 일행들은 선교를 위해서 간난 가운데서, 희망조차 없어보이는 데서 선교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님께 청하고 찾고 두드렸습니다. 주님만을 믿고 희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찾고 두드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마케도니아 필리피의 자색 옷감장수 리디아가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바오로와 그 일행의 복음의 가르침과 주님의 말씀을 뜨겁게 감동적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바오로와 그 일행의 기쁨이 얼마나 컸었을까요?

 

  바오로의 희망은, 성령께 대한 확고한 믿음을 통하여, 부활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을 생명과 구원의 양식으로 전했습니다. 그는 간청하고 찾고 두드렸습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은 그 '희망' 때문입니다. 

  그 희망은 믿음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 믿음은 걸어가게 하고 끝내는 그 목적지에 도달하게 합니다.


  오늘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월요일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주님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비신자여도 좋습니다. 주님께서 그 선함의 믿음에서 누구나 청하고 간구할 때에 들어주시고, 그 꽃피우고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 주님께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주님은 길을 열어주시고, 청하는 것. 모든 것을 곁들여 받게 해 주십니다. 희망하고 청하십시오. 믿음으로 청하십시오. 일과 길을 이루었음을 믿고 청하십시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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