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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진리,(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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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1-06-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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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과 진리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가다가 도중에 그만 두면 아니감만 못하다. 고 하였습니다.

세상 살이에서 가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일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거나 세대가 달라지면 더 이상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조건과 상황이 달라지면 더 이상 해서도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하거나 병이 들면 무엇인가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길을 가다가 중단하고  중단하다가도 다시 하게 됩니다.

그것이 세상살이 일이고, 길입니다.

 

세상살이가 중단하고, 더 이상 갈 수 없다 하더라도 반면에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늘 나라에 보물을 쌓는 일. 주님의 거룩한 길을 걸어가는 일입니다. 이것은 멈출 수 없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라가며 의로움을 실현하는 일은 멈출 수, 중단할 수 없습니다. 그 길은 생명의 길. 구원의 길입니다.

사람이 잠깐 심정지가 되었을 때, 심장 박동을 위한 노력을 하면 그가 살아납니다. 그러나 심정지가 오래 되고 나서 심장 박동을 하면 그가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따라 가고, 그분을 향해서 살아가고 그 나라에 들어가고자 하는 이는 생명의 길, 구원의 길을 멈출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마태 6,19-20

 

  점이 연결되어 선이 됩니다. 점이 이어지고 선이 되다가 중간에서 한 점이라도 빠지면 그 선은 연결될 수 없습니다. 점 점이 연결되어야 선이되고, 그 선은 목적지까지 연결되게 됩니다.

  힘이들고 어렵고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주님을 따라가고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오.

 좌절과 절망이 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주님의 길을 가던 길을 중단하고 되돌아 오지 마십시오.

 주님. 그분 따라 살았더니 도움은 커녕 피해가 오고, 오히려 매몰차고, 원망의 생각이 들어도 끝까지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예수님은 길을 걸으셨고, 그곳에 가셨으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구원과 생명을 위해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선하고 거룩하며 참되면 그 길을 걸어가십시오. 그 하늘에 보물을 쌓으십시오. 멈추거나 중단하지 마십시오.

 

금요일은 길과 진리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거룩한 길. 의로운 길을 걸어갑니다. 주님의 길을 따라 멈추지 않고 걸어갑니다. 그 길이 구원이며 생명임을 압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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