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생명의 원천(2018.11.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18-11-20 09:48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하느님 말씀은 완전하고 바르고 참되고 맑고 순수하고 진실합하고 보배롭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접하는 누구나 하느님의 의로움을 만나게 됩니다.


시편 저자는 금보다, 많은 순금보다 더 보배로우며 꿀보다 생청보다 더욱 달다고 하였습니다(시편 19,11)


산 꼭대기에서도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샘이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의 원천(源泉)입니다. 그런 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맑고 깨끗하고 순수해서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생물들이 마시는 생명수가 됩니다.

그런 샘물을 마시기를 바라고 또 원합니다.


영성적으로 예수님이 영원히 마르지 않은 깨끗하고 순수한 생명수입니다.

사마리아 여인과 우물가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요한 4, 14


그래서 그 여인은 예수님께 그 물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으러 이리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하였습니다(요한 4, 15).

예수님은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요한 4, 26

예수님께서 솟는 마르지 않는 샘물,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오천명을 먹이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라.고 하였을 때 그들은 그 투덜거리며 듣기를 거북해 했습니다. 그후 제자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되돌아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요한 6,66).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도 "떠나고 싶으냐"하셨습니다. 그때 열 두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요한 6, 68-69


열두 제자들은 예수님을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영원한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듣고 묵상하고 그 말씀을 깨닫으며 그 깨달음을 실천합니다. 그래서 내게 생명을 싹트고 열매맺게 합니다. 뿐 만아니라 그 말씀을 모두에게 전하여 그들도 생명을 얻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보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마르 10, 29-30


주님을 따르고, 그 생명의 말씀을 따라 사는 이들에게 현세와 내세의 생명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주님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바르고 참되고 맑고 순수하고 진실합하고 보배롭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알고 사랑합니다. 그 사랑의 말씀을 실천합니다. 그 말씀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갑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그 말씀을 사랑하며 그 말씀을 실천합니다. 단어, 구, 절을 알고 익히며 그 말씀을 실천합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 31-32


주님 말씀을 읽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말씀을 생각하고 또 실천합니다. 그 말씀의 생명의 은혜를 누립니다.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