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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생명의 길(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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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18-12-14 10:03

본문

금요일은 길과 생명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8, 14, 6


길을 통해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통해서 참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생명의 길을 통해서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상 길을 걸어가는 것과 진리를 따라 가는 것. 그리고 생명을 찾는 것은 동일한 참된 가치입니다.

길은 진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길은 진리의 목적을 이루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반드시 모두를 살리는 일이어야 합니다.  살리는 것. 곧 그 생명의 길에서 모두가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길을 떠나는 사람은 진리를 따라갑니다. 불의나 부정을 찾지 않습니다. 길을 걷는 이는 참된 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진리는 생명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생활하는 것입니다.

만일 길을 떠나 목적지에 가려는 사람이 그 진리를 따르지 않으면,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생명의 풍성한 열매는 하느님을 알고 그분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 17, 3


하느님 아버지는 모든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그 아드님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요한 17, 2).

길을 떠나는 이는 하느님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면 그분께서 생명의 길을 알려주시고, 진리를 따라 살게 하며, 최종적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께 머물러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물겠다."

           요한 15,4


우리가 참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분 안에 머물러야 하고, 그분이 내 안에 머무시도록 내 마음을 한껏 열어야 합니다. 그래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요한 15, 4


"너희는 나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 5


길을 따라 목적지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주님과 동행합니다.  그분과 함께 걸어갑니다. 예수님과 함께 머무르고, 그분의 말씀이 머무르게 합니다.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머물면서 그분께 무엇이든지 청합니다. 주님께서는 청하는 것을 그대로 이루어주십니다(요한 15,7).


일상에서 예수님을 생각하고 그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분과 함께 걸어가는 길은 바른 진리의 길이며,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금요일은  생명의 날. 생명의 많은 열매를 맺는 날입니다.

"나는 길이 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을 떠나는 이는 진리를 따라갑니다. 길을 가고 진리를 따라가면서 풍성한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 신자들은 길, 진리, 생명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그 길을 올곧게 걸어갑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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