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가톨릭 평신도 단체 나눔행사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가톨릭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의 서울대교구 이사회는 22일 서울대교구 사목센터에서 무의탁 노인과 어려운 가정에 김치와 쌀을 나눠주는 '제6회 나눔은 희망입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가톨릭경제인회와 교구사회사목부와 함께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짜리 김치 1천500∼2천 봉지, 쌀 20㎏짜리 1천500∼2천 포를 서울대교구 내 1천500∼2천 가정에 전달한다.

  행사에는 김장봉사자 300명과 가정방문봉사자 3천명 등 3천300여 명이 참여한다.

  ▲태고종 부원장 법현스님(은평구 열린선원 원장)은 18일 오후 6시45분 원광대 원불교중앙총부 법은관 2층 강당에서 원광대 원불교학과 학생과 교수,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교의 의례와 수행'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얻어 KCRP 종교간대화위원회, 종교문화연구원, 원불교사상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법현스님은 의례의 기원과 형성 및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의례가 수행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초기불교의 암송과 계율, 중국ㆍ한국불교의 청규(淸規)를 통해 파악한다.

  ▲캄보디아 어린이 전통춤 공연단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의 초청으로 지난 6일 방한해 15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총 6회 공연을 펼친다.

  공연단 70여 명은 4-20세 유ㆍ청소년으로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따헨마을' 아이들이 중심이 됐다. 전쟁 후 지뢰로 장애인이 된 아이들도 공연단에 포함돼 있다.

  공연단은 9일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하기도 했으며, 일반 관객 대상 공연은 13일 오후 7시30분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02-2258-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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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9-11-10 10: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