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회원전문교육
 
“영적 가난의 삶 살아가자”

성.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 이사회(회장 이상록) 주관, 2006년도 상반기 1단계 1기 회원전문교육이 4월 3일 명동 전진상교육관에서 최부식 신부(상계종합사회복지관장), 이기우 신부(서울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강의로 시작됐다.

5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총 5회) 이번 교육에는 최부식, 이기우, 박동호 신부 등이 강사로 나서 ‘빈첸시안 사회교리 교육 취지’ ‘하느님 나라 비유와 예수님의 사회교리’ ‘사회교리 역사와 사목헌장’ 등을 각각 강의한다.

이기우 신부 는 개강 첫날 강의에서 “경제적 가난으로서의 빈곤은 퇴치해야 하지만 정신적 영적 가난으로서의 청빈은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 모두는 정신적 가난으로서의 연대와 투신을 통해 진정한 청빈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광호 기자 woo@catholictimes.org
 
 
 
기사입력일 : 200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