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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빈첸시오회, 15년째 꾸준히 총회 열고 회원 교육 강화하기로(가톨릭평화신문 2019.02.24 발행 [15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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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19-02-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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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에게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눠줘


서울 빈첸시오회, 15년째 꾸준히 총회 열고 회원 교육 강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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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임만택 부회장(맨 오른쪽)과 회원들이 서울역 지하도 노숙인들에게 정월 대보름 맞이 부럼을 선물하고 있다.



“땅콩과 빵 선물 받으세요!” “아이고, 너무 감사합니다.”

겨울의 찬바람이 여전했던 13일. 밤이 깊어지자 서울역 지하도에 노숙인들이 개인 침낭을 매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서울대교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회장 장기선, 담당 이재을 신부) 회원들이 두 손 가득 선물 보따리를 들고 나타났다. 정월 대보름(19일)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홀로 거리에서 살아가는 노숙인들에게 선물할 작은 먹거리다.

빈첸시오회원들은 조를 이뤄 서울역 지하도와 동자동 일대 등 노숙인들이 모인 곳을 다니며 빵과 땅콩, 음료수를 건넸다. 추운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던 노숙인들은 작은 선물을 받아들고 화색을 띠며 감사를 표했다. 대보름을 앞둔 부럼 나눔은 임만택(제노) 부회장이 15년 전부터 해오던 선행으로, 이날 더 많은 회원이 봉사에 참여했다.

임 부회장은 “15년 전 부럼 나눔을 시작했을 때 한 노숙인이 그렇게 고마워하며 후에 직접 지은 농산물을 보내준 감동이 지금까지 이 활동을 이어오게 한 힘이 됐다”며 “지구별 회원들이 각 지역 노숙인을 정기적으로 만나 나눔을 실천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대교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1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중점 사업을 논의했다. 서울 빈첸시오회는 올해 1박 2일 회원 교육과 피정을 통해 빈첸시안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고, 친교를 강화하며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자선 음악회와 김장ㆍ쌀 나눔 바자를 비롯해 2021년 맞이할 교구 빈첸시오회 60년사 발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 지구이사회 및 우수 협의회, 우수 임원과 회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기선(요한 사도) 회장은 “특히 올해는 회원들이 나눔과 봉사로 행복한 얼굴을 만드는 해로 삼았으면 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일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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