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알림

언론보도

설 선물 모아서 이웃에 사랑 전해요. 서울 여의도동본당 빈첸시오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2-02-18 15:30

본문

설 선물 모아서 이웃에 사랑 전해요

서울 여의도동본당 빈첸시오회


여의도본당 빈첸시오회 윤법노 회장이 시흥본당 빈첸시오회 김복자 회장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설 연휴가 2주 지난 2월 13일, 서울 여의도동성당(주임 홍성학 아우구스티노 신부) 로비에는 설 선물이 가득 쌓였다. 쌀부터 시작해 한과, 통조림 햄, 참치세트, 홍삼, 미역 등 종류도 다양하다.

여의도동본당 빈첸시오회(회장 윤법노 스테파노) 주관으로 열린 설 선물 기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명절에 받은 선물들을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고자 본당 신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고, 올해는 20개의 물품이 모였다. 2019년 발족한 본당 빈첸시오회는 서울대교구 15지구 빈첸시오회 중에서도 늦게 세워진 편이지만, 어느 본당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족 1년 만에 2000여만 원을 모은 빈첸시오회는 15지구에 속한 본당의 어려운 신자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윤법노 회장은 “여의도 지역 주민 돕기를 먼저 생각했는데 마땅히 기부할 곳을 찾지 못해, 주변 본당 신자들 중에 어려운 분들을 도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는 15지구 본당들이 협업해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15지구 각 본당에서 소개한 3개 가정과 8개 시설에 매달 기부하면서도 다른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본당 빈첸시오회는 2020년부터 명절 선물을 행사를 기획했다.

윤 회장은 “매년 명절이면 들어오는 선물이 쌓이게 마련인데, 보다 잘 쓰일 수 있는 곳에 기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주임 신부님의 의견이 있었고, 저희 회원들도 흔쾌히 동의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15지구 빈첸시오회를 통해 선물이 필요한 본당들을 추천받았고 올해는 시흥동본당과 독산동본당에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2022-02-20 [제3282호, 5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