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제3420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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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2-04 10:54본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회장 김은영 루시아, 이하 서울 빈첸시오회)는 11월 30일 서울 마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서울대교구 7지구부터 11지구 성직자·평신도 250여 명과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교회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해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였다. 참가 지구 내 각 본당 사제들과 마천1동, 2동 주민센터 등 740명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서울 빈첸시오회 담당 이재을(요한 사도) 신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야외에 김장하러 나오신 봉사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완성된 김장을 받는 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 더 나아가 행복한 믿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갑작스럽게 눈이 내리는 와중에도 10kg씩 1400상자의 김치를 만들어냈다. 김은영 회장은 “그간 교구 차원에서 진행돼 온 김장 나눔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라 더 뜻깊다”며 “김장나눔이 더 큰 사랑의 씨앗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서울 빈첸시오회는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구·지역별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눔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김치 완제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지역, 지구이사회 주관으로 빈첸시오회 설립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대교구 내 모든 본당이 참여할 수 있는 김장 나눔을 행사를 해오고 있다.
11월 16일부터 13지구 삼성산성당에서 한 행사를 시작으로 지구별로 한 성당에 모여 김장 나눔을 해 왔으나, 동서울지역은 5개 지구가 모두 모여 김장하기로 기획해 이 같은 행사가 마련될 수 있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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