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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영상자료<제5부 빈첸시안의 회칙- 제4과 회칙은 우리의 관계성을 창조한다.> (영상은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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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7회 작성일 18-08-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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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 빈첸시안의 회칙] 제4과 회칙은 우리의 관계성을 창조한다.


제5부 제4과:

회칙은 우리의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학습목표:

이 과목을 마치고 나면 회원들은

 빈첸시안과 가톨릭 자선기관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빈첸시오회와 교계제도의 관계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빈첸시오회와 다른 단체와의 관계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시작기도: 다함께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 가십시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에페 4:1-6)

 

소개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소리 내어 읽으십시오.

 

우리 회는 설립부터 사랑의 딸회 로잘리 수녀님의 조언을 통하여 시작하는 등, 다른 단체와 협력하는 환경에서 창립되었습니다.  설립자들은 가톨릭 교계제도를 알고, 존경하였으며 협력하였습니다.  그들은 교구에서 그리고 담당 사제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종교단체는 물론 비 종교단체 자선기관들의 활동을 존중하였으며, 프레드릭을 비롯해 많은 창설자들이 시민단체와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빈첸시오회와 다른 종교단체와 시민단체와의 관계정립이 필요합니다.  초기 10년간 프레드릭 오자남, 임마누엘 베일리, 프랑수아 랄리에르 사이의 빈번한 서신왕래에서 설립초기의 빈첸시오회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규명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 평신도 단체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기관과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지 회칙에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회칙에 따라 수세기 동안 활동해오는 가운데 때때로 설명, 해석, 개정의 필요성이 나타났습니다.  빈첸시오 성인과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은 회칙이 신앙에 기초를 두었기 때문에 다양함 안에서의 일치, 유연성 안에서 규율, 책임감 안에서 자유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회칙이 경직되지 않아야 하며 성령의 인도로 역사 속에서 다른 시대에도 그 시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잘 봉사하기 위해 개정이 따를 것임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새로운 삶과 희망이 빈첸시안들의 가슴과 영혼에 항상 살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개정 회칙은 우리 모두의 협력적인 관계에 대해 인도하고 명확하게 알려줌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의 외침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새로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회칙 제 1부

제4장: 빈첸시오회와 가톨릭 자선조직망의 관계

제5장: 가톨릭 교계 제도와의 관계

제6장: 그외 다른 단체와의 관계

 

회칙으로 기도하며, 우리는:

국내, 혹은 국제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까?

활동자원이 부족한 회원들을 돕기 위해 영성, 깊은 우정, 연대, 상호협조를 하고 있습니까?

가난한 사람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에 재정적, 기술적, 의학적, 교육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까?

자선과 정의로운 일에 범교회적인 협조를 하고 있습니까?

교회일치를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가톨릭 신앙과 빈첸시오회 정신을 보존하고 있습니까?)

 

회칙으로 기도하며, 우리는

다른 국가 및 지역의 빈첸시안과의 협동을 고려하고 있습니까?

재난, 전쟁 혹은 큰 사건에 사용할 기금마련을 위한 빈첸시오회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영성개발과 공동사업을 위해 빈첸시안 가족들과 협력하고 있습니까?

모든 단계의 교회 사목활동에 협력하고 있습니까?

가톨릭 교계제도와의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까?

매년 교구장에게 활동보고를 하고 있습니까?

자율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합니까?

연합단체의 규정을 승인합니까?

불공정에 맞서는 노력을 돕기 위해 정부기관과 연락합니까?

 

나눔:

 

마침기도: 다함께

오 주님, 저희에게 새로운 회칙에 따라 충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성실함을 저희에게 허락하소서.

성령 안에서 성장하고,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 안에서 살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은총을 주소서.  우리 빈첸시안들이 당신의 한없는 사랑의 증거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심화독서: 기도 및 묵상용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

 2005년 12월 25일 첫 회칙에서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는 우리가 협력관계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기를 촉구하셨으므로, 아래 내용을 묵상하고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안에 머무르십니다”(요한1 4:16). 요한의 첫째 서간의 이 말씀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곧 하느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의 모습, 그리고 그에 따른 인간의 모습과 여정을 매우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요한 성인은 같은 성경 구절에서 그리스도인 생활을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말로 자기 삶의 근본적인 결단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윤리적 선택이나 고결한 생각의 결과가 아니라, 삶에 새로운 시야와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 사건, 한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서는 그 사건을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16). 하느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으므로(1요한 4,10 참조), 사랑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계명’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사랑의 은총에 대한 응답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저의 첫 번째 회칙에서 우리가 다시 이웃들과 나누어야 하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25) 그러므로 우리의 성찰에서 두 가지 근본적인 사실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1) 교회의 가장 깊은 본질은 그리스도의 삼중직무로 드러납니다.

하느님 말씀의 선포
성사 거행
사랑의 섬김
2) 교회는 온 세상에 퍼져 있는 하느님의 가족입니다. 이 가족 안에서는 필수품이 없어 고통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카리타스-­아가페는 교회의 울타리 밖으로 확대됩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우연히’ 마주치는(루카 10,31 참조)  가난한 모든 사람을 향한 보편적인 사랑을 요구하는 기준입니다.

 

(27) 경제의 세계화를 비롯한 오늘날의 복합적인 상황에서, 교회의 사회 교리는 교회의 영역 밖에서도 유효한 접근법을 제시하는 일련의 기본 지침이 되었습니다. 계속하여 발전해 가는 상황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인류를 진지하게 걱정하는 모든 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맥락에서 이 지침들을 제시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0) 저는 여기에서 오늘날의 세계에서 정의와 사랑을 위한 노력이 전반적으로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1)  오늘날 대중 매체는 우리 지구를 더욱 축소시키고 여러 민족과 문화들 사이의 거리를 급속하게 좁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함께함’ 은 때때로 오해와 긴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다른 이들의 요구를 거의 즉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상황과 어려움도 함께 나누도록 우리를 재촉합니다. 과학 기술의 엄청난 진보에도, 물질적 정신적인 온갖 빈곤 때문에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고통이 있음을 우리는 날마다 보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가난한 우리 이웃들을 돕자는 새로운 각오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이 점을 매우 분명하게 지적하였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더욱 편리해지고 인간들 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 극복되어 전 세계 주민들이 한 가족처럼 된 현대에, 자선 사업과 활동은 … 모든 사람과 온갖 빈곤에 다 미칠 수 있고 또 미쳐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여기에서 세계화 과정의 긍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한 가지 측면을 보는데, 우리는 가난한 형제자매들에게 인도주의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수단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음식과 의복을 분배하고 주택을 제공하며 보호를 해 주는 현대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은 국가 공동체의 경계를 넘어 점차 전 세계로 그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바로 보았습니다. “이 시대의 징표들 가운데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날로 커 가는, 막을 길 없는 모든 민족의 연대 의식입니다.” 25) 국가 기관들과 인도주의 단체들 모두 연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 기관들은 주로 세금 감면이나 보조금을 통하여, 인도주의 단체들은 막대한 자원을 활용하여 연대를 증진합니다. 그러므로 국가 사회가 보여 주는 연대는 개인이 보여 주는 연대를 훨씬 능가합니다.

 

2) 이러한 상황은 국가와 교회 기관들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낳고 발전시켜 왔으며, 또 열매를 맺어 왔습니다. 교회 기관들은 그들의 투명한 운영과 충실한 사랑의 증언으로 국가 기관들에게 그리스도교 정신을 보여 줄 수 있으며, 상호 조정을 모색하여 사랑의 섬김의 효과를 상승시킵니다.

 

(31b) 착한 사마리아인의 원칙이며 예수님의 원칙인 그리스도인의 원칙은 ‘보는 마음’ 입니다. 이 마음은 사랑의 활동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보고 거기에 따라 알맞은 행동을 합니다. 분명한 것은, 교회가 공동체 행위로서 사랑을 실천할 때에는, 개인의 자발성에 더하여 계획과 전망, 다른 비슷한 기관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34) 협력자들은 교회의 보편적 차원에 내적으로 열려 있어, 다양한 형태의 요구를 돌보는 다른 단체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그리스도께서 당신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섬김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며 봉사하여야 합니다. 바오로 성인은 사랑의 찬가(1코린 13장 참조) 에서 사랑은 언제나 단순한 활동 이상의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3절) . 이 찬가가 모든 교회 봉사의 대헌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 찬가는 이 회칙에서 제가 말씀드린 사랑에 관한 모든 성찰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만나 커 가는 사랑, 인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보여 주지 않는다면 실천적 활동만으로는 언제나 부족함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요구와 고통에 몸소 깊이 동참하는 것은 나 자신을 그들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나의 선물이 그들에게 굴욕이 되지 않게 하려면, 내가 가진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까지도 주어야 합니다. 내가 주는 선물 안에 나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35) 과도한 요구와 우리 자신의 한계 때문에 낙담할 수 있는 시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때에, 우리가 결국 주님 손에 들린 도구들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은 더 나은 세상을 이룩하는 일이 오로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지나친 자만을 버리게 해 줍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며, 그 나머지는 주님께 겸손하게 맡겨 드릴 것입니다.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은 하느님이시지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만큼 하느님을 섬기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힘을 다해 봉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힘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착한 종을 재촉하는 과업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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