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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영상자료<제2부 빈첸시안의 영성-제1과 빈첸시안의 카리스마> (영상은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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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18-08-28 16:37

본문

[제2부 빈첸시안의 영성] 제1과 빈첸시안의 카리스마

학습목표

이 과목을 학습한 후에 여러분은:

카리스마의 의미 이해
빈첸시안 카리스마의 핵심을 인지
빈첸시오회의 카리스마 이해


시작기도: 함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성령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직분은 여러 가지지만 주님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활동은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활동을 일으키시는 분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각 사람에게 공동선을 위하여 성령을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 이 모든 것을 한 분이신 같은 성령께서 일으키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각자에게 그것들을 따로따로 나누어 주십니다. 1코린 12:4-11



소개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카리스마’는 그리스말로 ‘호의’ 혹은 ‘공짜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순수한 선물로서 돈을 지불하거나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며; 주는 사람이 거저 주고 받는 사람이 기쁘게 받는 것입니다. 카리스마는 성령의 은총이며,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의 공동선을 위한 하느님의 개입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카리스마는 사랑의 봉사에 사용되어야 하며 즉 인간의 편익과 세상의 필요에 요긴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799)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사제 직을 수행하시면서 교회를 세우도록 사용해야 하는 자신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삶 속에서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빈첸시오 성인의 영성은 ‘가난한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찾는 은총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빈첸시안 카리스마의 가장 중심에 서 계십니다. 주님의 “가난한 사람들은 너희와 항상 함께 할 것이다.” 라고 하신 이 말씀이 빈첸시안 존재의 이유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빈첸시안들에게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빈첸시안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면서 성화를 이루어 나갑니다.

빈첸시오 성인과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의 영성의 불꽃과 빛이 오늘날 우리들의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활동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랑과 정의 안에서 그들을 섬기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존엄성과 정직함에 대하여 존경을 보여주는 그 곳에서 재현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하고 빈첸시오 성인과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이 보여주었던 빈첸시안 영성을 우리들이 실천할 때 힘을 주고, 도움을 주고 활성화시켜 줍니다.



잠시 묵상 하시고 마음에 와 닿은 단어/문구에 밑줄을 긋고 빈 공간을 이용해서 필기하십시오.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2001년 2월 14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총회장 호세 라몬 디아즈 토레모차 형제에게 주신 서신: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빈첸시오 성인께서 좋아하신 방법대로 주님을 섬기는 방법으로서 전세계 에서 섬기는 사랑의 훌륭한 표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상의 봉헌을 통하여 빈첸시오회는 주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한 우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교회의 소명을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소명은 교회의 존재, 기도, 활동을 채우고 교회가 주님의 온화하고 자애로우신 주님의 모습이 되고 주님께서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주님의 마음속에 각자 차지하고 있는 특별한 자리를 알려주도록 합니다.

영성적인 삶과 사도직 활동, 1997년 파리에서 제가 기쁘게 시복한 여러분들의 선배이자 모델인 프레드릭 오자남의 영성이 가난한 이들에게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의 묵상에 의해 깊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영성적 태도가 여러분들의 사도직 활동의 중심이고 여러분 협의회의 열정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들이 가난한 이들과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사랑과 정의의 증거자가 되고 회의 창립자 복자 프레드릭의 모범을 따라 개인적으로 발전하시도록 격려하는 바입니다.

“사랑은 끝임 없이 창조적입니다.“ 라고 하신 빈첸시오 성인은 성령께서 얼마나 많은 영성을 일으켜주셔서 그리스도 공동체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무한하신 자애의 상징이 되도록 하는 교회 안에서의 현실을 놀랍도록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에 여러분들이 특별히 봉헌하면서, 여러분들은 사랑과 연대에 기초를 둔 한 회을 세우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랑의 네트워크로서 온 세상을 감싸려고 한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의 가슴속에 사랑의 불을 놓은 깊은 갈망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잠시 묵상 하시고 마음에 와 닿은 단어/문구에 밑줄을 긋고 빈 공간을 이용해서 필기하십시오.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나눔: 오늘날 빈첸시오회에서 재현되고 있는 빈첸시안 영성을 어떻게 보고 경험하고 있습니까?



마침기도:복자 오자남이 하신 말씀을 다같이 마침 기도로 바칩시다.

수호성인은 우리들이 따르고자 하는 모델입니다. 마치 빈첸시오 성인께서 그리스도를 모델로 삼아 따르셨듯이…빈첸시오. 성인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이며 한 인간의 심장이 열정으로 타올라야 할 심장이며 빛을 찾을 수 있는 지성이며, 지상의 모델이자 천상의 보호자입니다. 빈첸시오 성인을 따르고 기도해야 합니다. 빈첸시오 성인의 빛을 따라 활동합시다: 마땅히 사랑 받으셔야 할 우리들의 수호성인 안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에게 영광 드립시다. 그러면 우리 회는 오래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프레드릭 오자남의 서신, 143쪽)



심화독서:

다음 과로 넘어가기 전에 각자의 기도와 묵상을 합니다.



빈첸시오 성인의 영성적 여정

(“Vincent de Paul and Charity” by Andre Dodin, CM. 53-61 쪽)



생활속의 교리

빈첸시오 성인은 다재다능하고 겸손한 분으로서 그 분의 삶을 간단하게 정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분의 독창성은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그 분의 독창성을 알 수 있는 곳이며, 당대의 스승으로서 존경 받는 3가지 분야는 경험, 신앙, 지혜입니다.



경험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훌륭한 생각, 단단하게 논리적인 논쟁거리, 기도 할 때 아름다운 생각과 설교 할 때 잘 다듬어진 표현들은 단지 상대적 가치만을 가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파스칼에 따르면, 빈첸시오 성인은 “그들은 가치라는 관점에서 사물을 접근하며, 연관된 원칙을 찾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기에 가슴으로 판단하는” 그런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이런 생각을 확인하셨습니다. “ 우리는 그가 잘 알려진 사람이라서 믿는 것이 아니라 그가 좋은 사람으로 여기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구원자이신 그 분 자신도 당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당신의 사랑이 알려지도록 하셨습니다.”

빈첸시오 성인의 영성적 길의 리듬감과 발걸음은 다음에 오는 성인의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할 필요가 있습니다.” 빈첸시오 성인의 활동은 주님께 선물을 드리고 그 분 안에서 활동하며, 자신을 주님께 봉헌하며, 그 분을 위하여 활동하셨습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활동 이전에 존재가 우선한다면, 그렇다면, 배우기도 전에 진리가 먼저 와서 있는 것입니다. 성인께서 말씀하시길,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 먼저 하느님 나라를 세워야 한고 그 이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해야 한다. 우리들의 내면의 삶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우리는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 경우 활동은 단순히 물리적 에너지의 발산이나 내적 만족이 아닙니다. 빈첸시오 성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부합시키며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할 중요하고도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우리는 일을 할 때 그 일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그 일을 해치우기 보다는 그 일 안에서 주님을 발견하기 위해서 그 일을 함으로써 우리가 하는 일을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활동 안에서 단순히 보이는 것 이상의 지향으로서 우리 활동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신앙

예수님은 돌아가신 후에 언제 어디서든지 살아계신 성령으로 교회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교회를 예수님의 집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당신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알렸듯이, 예수께서 가난한 사람으로 사셨듯이, 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하셨듯이, 예수님의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의 중심에 서서 가난한 사람들 주변에서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교회는 하느님의 성령으로 힘을 받아 우선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하며, 신앙의 눈으로 보며 가난한 사람들은 하느님의 선택 받은 협조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천국 문을 열어주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메달을 넘겨줄 그런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빈첸시오 성인께서 말씀하셨듯이 가난한 사람들안에서 예수님의 삶과 죽음의 살아계신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신비로운 효과를 나타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현존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적응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자세를 가지고 대함으로써 우리 자신 안에서 우리를 복음화로, 특히, 가난과 겸손의 모습에 열려있는 사랑에로 인도하는 심성이 성장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생애가 사람들 마음속에 각인되기 시작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통한 삶은 알 수 없고 신비합니다. 우리가 이기심을 없애고 초연함과 겸손함을 가지지 못하면, 참으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살 수 없고 예수님께서도 우리 안에서 활동하실 수 없습니다. 이기심을 비워낸 사람 안에서만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고 활동하시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지혜

빈첸시오 성인의 지혜는 단순함과 의도의 순수함이 전부입니다. 성인은 예수님과 하느님 안에서의 당신의 삶을 특징 있게 만드신 3가지 교훈을 종종 말씀하셨다. 첫째 교훈은 ‘의도의 순수함과 단일성’입니다. 성인께서 종종 강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과 시작을 하고, 하느님께로 향하고, 하느님의 성령으로 함께 해 주심을 구하고 하느님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하느님의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안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일을 돌보아 주실 것이다.”

두번째 교훈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우리의 기반을 표현하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바치는 활동이 우리를 전적으로 그 일에 매달리게 하는지 모를 때 그 대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활동이 “한계”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였을 때입니다. 사랑은 항상 효과적인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는 사랑이 아니라 환상일 뿐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라고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우리 이웃이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해 우리들의 이웃과도 일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3번째 교훈은 활동의 규칙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과 사건을 우리가 하느님께 더 깊이 우리 자신을 적응시켜 하느님이 하시는 일과 하시지 않을 일을 인지하기 위하여 시간과 사건을 이용해야 합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그래서 진정한 활동의 가슴과 영혼은 ‘확고한 목표, 유연한 수단’이셨습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은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성인께서는 묵상을 하시다가 일상의 얘기를 하시면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잘 엮어서 옮겨 다니셨습니다. 단순히 마음으로, 입으로만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리셨습니다.



사랑의 정신과 신비

빈첸시오 성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땀 흘려 일을 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을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그러나 유연하게 해야 합니다. 생기 있는 에너지로 가득해야 합니다. 모든 사물과 통교하려는 열린 갈망으로 강해지고 풍성해지며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한 자아가 하느님 사랑의 햇살과 만나게 하는 결심입니다.

하느님의 가난한 사람들을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사랑하셨으나 우리에게는 좋은 것을 보장해주기 보다는 우리 양심을 불편하게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하느님을 잊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느님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겸손한 예수님으로부터 힘과 존엄성을 부여 받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자신을 알리십니다. 가난한 사람의 영원한 소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애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비난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힘은 엄청나고, 통찰력은 예리합니다. 교회에서 그들이 부자이고 어른입니다. 그들이 가는 곳은 어디나 사라지지 않는 불을 붙입니다. 남루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성장시킵니다. 빈첸시오 성인은 가난한 그들의 가장 충실한 종이 되었습니다. 성인을 에워싸고 ‘교리’에 대해 질문을 한 하느님 사랑에 목마른 자들 모두에게 성인은 조용히 가난한 이들의 빵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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