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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영상자료<제2부 빈첸시안의 영성- 제4과 거룩함으로 함께 가는 여정> (영상은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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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18-08-28 16:42

본문

[제2부 빈첸시안의 영성] 제4과 거룩함으로 함께 가는 여정

학습목표:

이 과목을 마치고 나면 회원들은

‘거룩함으로 함께 가는 여정’ 이해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 이해
회원들의 성화가 빈첸시오회의 목적임을 인식


시작기도(다같이)

“하느님의 뜻은 여러분이 바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서로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하게 지내는 이들을 타이르고, 소심한 이들을 격려하며 약한 이들을 도와주며, 서로에게 좋고 모두에게 좋은 것을 구하십시오. 평화의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이 온전히 흠 없게 지켜주시기를 빕니다.”(테살로니카 1서 4:1;13-23)



소개: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거룩함으로 함께 가는 여정’이 빈첸시안의 믿음이고 가치이며 – 우리는 그 여행을 혼자 떠나지 않습니다. 빈첸시안들은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여행을 함께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으며 하느님 사랑에 불타 자신들의 신앙과 충성을 견고하게 하고 있습니다.

루가복음 10장 1절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견하신 대로 우리도 짝을 지어 가난한 사람을 방문합니다. 이것은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이 회를 시작한 초기부터 우리회의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협의회 및 이사회에 참석: 빈첸시안은 믿음, 사랑, 기도 및 활동의 단체이며 그리스도안에서 형제 자매로 만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동 사명에는 회원들간에 영적 연대와 형제적 연대감이 필수적입니다.

협의회 회합은 형제애, 소박함과 그리스도인의 기쁨 안에서 이루어지며 회원들이 함께 기도와 봉사를 하고 거룩하게 성장하는 모임입니다. 기도와 빈첸시오 활동에 대한 묵상을 함으로써 회원자신들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하느님의 선하심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게 됩니다.

빈첸시안들은 ‘신앙 공동체’에 참가하여 기도와 묵상 안에서 서로를 격려합니다.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번개를 치게 하기 위해서 구름을 모으듯이, 하느님께서는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영혼들을 모으십니다.” 빈첸시안은 음식물, 옷, 집세나 관리비를 내기 위한 돈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을 지원합니다. 빈첸시안은 증거자, 형제와 제자로서 서로를 지켜줍니다. 둘씩 짝지어 가정방문을 하는 것은 주님의 협력자로서 일을 하는 것이며, 예수님의 살아있는 도구입니다. 빈첸시안은 주님이 하시는 일을 확장하기 위해 돕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잠시 묵상 하시고 마음에 와 닿은 단어/문구에 밑줄을 긋고 빈 공간을 이용해서 필기하십시오.



독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미국이사회 활동지침서, 10-11쪽)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교회는 모든 남녀 신자들을 예수님께서 부르시기에 그들을 교회로 초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서 완전하듯이 너희들도 완전히 되어라.”(마태복음 5:48)라고 하셨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거룩함으로의 초대는 사실 모든 그리스도인의 기본 소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회원들을 1833년 회를 설립하신 분들의 뜻과 같이 오늘날의 회도 같은 뜻으로 거룩함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빈첸시안은 교회로부터 나오는 거룩함과 빈첸시오회로부터 나오는 거룩함을 동시에 추구하되, 교회의 거룩함은 보편적인 거룩함이며 빈첸시오회의 거룩함은 구체적인 거룩함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운명하시기 몇 달 전에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은 이탈리아 리보노에서 빈첸시안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빈첸시오회는 오직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돕는 자선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자신들을 성화하는 것입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거룩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거룩해진다고 하셨습니다. 빈첸시안들은 거룩한 존재인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거룩하게 되도록 초대받았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빈첸시오 성인에 대하여 유명한 그리스도 영성 역사학자의 말을 인용하셨습니다. “사람을 신성으로 이끄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오히려, 신성함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진정으로 효과적으로 사랑이 넘치게 만들며 가난한 사람들이 그를 하느님께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하느님께서 그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데려다 주시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와 같은 방법으로 빈첸시안들의 삶을 관장하고 계십니다. 거룩함이 회원들을 진정으로 효과적으로 사랑이 넘치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회원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내시는 것입니다.

거룩함이란 우리의 가족 안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우리들의 사도직을 수행하면서 믿음, 희망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빈첸시안들은 초대 그리스도인들과 같이 “신앙공동체는 한 마음, 한 뜻의 공동체이다(사도행전 4:32)” 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잠시 묵상 하시고 마음에 와 닿은 단어/문구에 밑줄을 긋고 빈 공간을 이용해서 필기하십시오.



나눔: 여러분의 협의회에서는 어떻게 ‘거룩함으로 함께 가는 여정’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마침기도(다함께)

“주 예수님, 이 모임을 가지는 동안 우리 우정의 빈첸시안 영성을 심화시켜 주시고, 잊혀진 이웃들, 고통 받는 이웃들, 물질적 결핍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나서라는 그리스도 소명에 저희들이 응답하게 하셔서 당신의 사랑을 그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들의 시간, 가진 것, 우리 자신을 봉헌하며 사랑의 사명을 다 할 수 있게 해 주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를 완전하게 하여 주시고 모든 이들을 위해 봉헌되신 당신의 희생 안에서 좀 더 완전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이끌어 주소서. 아멘



심화독서: 다음 과로 넘어가기 전에 각자의 기도와 묵상을 합니다.



신앙공동체

(The Way of Vincent de Paul, by Fr. Robert P. Maloney, CM 130-134쪽)

“서로 일치를 이루십시오, 그러면 하느님께서 여러분들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일치하십시오, 왜냐하면 우리 구세주의 피로써 맺어진 단체가 아니면 오래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여러분들은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정신은 일치와 평화의 정신입니다. 여러분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예수님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불러 올 수가 있겠습니까?” (빈첸시오 성인)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서로 함께 살면서 친밀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자주 함께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제자들이 지금 현재 경험하고 나아가기 시작한 정의, 사랑, 평화의 왕국을 주셨다는 위대한 꿈을 심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왕국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도록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으나 우선 제자들 자신들이 삶 안에서 하느님 왕국을 실현하도록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돈주머니를 함께 나누어 숙식을 해결하였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는 함께 쉬면서 함께 있는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제자들의 이 모습에 매우 감동을 받았으며 공동체의 모습은 바로 이와 같아야 된다고 여겼습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소유로 하였다.’(사도행전 4:32)



신앙공동체의 4가지 핵심개념의 개요

1. 신앙공동체는 하느님의 선물이자 인간의 창조물이다

모든 참된 공동체와 친교의 근원은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과 아버지 하느님의 합일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성령 안에서 결속시키는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하느님이 근원이시기에 모든 공동체는 궁극적으로 선물입니다. 디스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가 하느님이 주신 공동체를 매우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 형제들의 친교가 은총의 선물이며, 언제라도 우리에게서 떠날 수도 있는 하느님 왕국의 선물임을 쉽게 잊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른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함께 공동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혜택을 가진 사람들은 진심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찬양해야 합니다. 무릎을 꿇고 앉아서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이렇게 선포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과 함께 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은총입니다.” 그는 또한 우리들이 하느님의 선물에 응답할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공동체에서는 각 개인들이 사슬로 엮어있는 서로 없어서는 안되는 고리입니다. 고리가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야 사슬이 깨어지지 않습니다.” (Dietrich Bonhoeffer, Life Together, 9-10, 72쪽)

공동체가 하느님의 선물이라면 우리들은 공동체를 만드는 그 분의 도구입니다. 우리가 없으면 공동체는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바오로 성인께서는 공동체를 세우는 인간의 노력을 강조하십니다.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에페소서 4:1-3)



2. 신앙 공동체는 다양성을 억누르지 않습니다.

참된 공동체는 여러 구성원의 다양한 재능으로 풍성해집니다. 신약성경에는 공동체를 설명하는 표현이 많습니다. 공동체는 다양한 구성원을 가진 몸입니다. 많은 가지를 가진 줄기입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순례자입니다. 성경 안의 공동체 묘사는 다양함안에서의 일치에 주목합니다.

다양함이 공동체에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양함은 풍성함의 일부로서 공동체를 더 효율적이게 합니다. ”재능의 다양함과 다른 개인적 특성에 감사하십시오. 여러분이 자신의 잠재력과 통찰력으로 공동체에서 봉사를 하면 여러분들의 일치감이 더 강해지고 풍성해 질 것이며, 다 함께 다른 사람들을 위한 너그러움이 생기게 됩니다.“



3. 신앙 공동체는 다른 사람과 함께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참된 공동체는 단지 물리적이거나 기능적인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낯선 사람으로서 물리적인 존재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장 조립라인에서 일할 때 서로에게 기능적인 존재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공동체는 함께 그리고 서로를 위하여 존재합니다. 그것은 개별적인 관심과 배려입니다. 빈첸시안 영성은 공동체의 개인적인 면을 강조합니다. 빈첸시오 회원은 빈첸시안의 생활과 활동 방식의 본질을 새롭게 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으며 특별한 사랑과 관심의 결속이 생겨나는 공동체로서 복음 선포자이신 예수님을 따릅니다. 이러한 영성 안에서 우리는 좋은 친구들처럼 진정한 예우를 지니고 서로 서로를 존경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성경의 다음 말씀을 실천하게 되는 것입니다.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복음 13:35)



4.신앙 공동체는 언제나 창조되고 있습니다.

참된 공동체는 정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참된 공동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일을 진행시킵니다. 참된 공동체는 용서하며, 잘못된 것을 치유합니다. 참된 공동체는 지속적인 양성을 하는 공동체입니다. 참된 공동체는 항상 창조되고 있습니다. 참된 공동체는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열심인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이 돌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에페소서 2:20)

참된 공동체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여 주십시오.”(요한복음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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