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자료실

영상자료실

교육영상자료<제3부 빈첸시안의 유산- 제6과 사랑의 비젼> (영상은 링크 참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18-08-28 16:49

본문

[제3부 빈첸시안의 유산] 제6과 사랑의 비젼

학습목표

이 과를 학습한 후 여러분은

 1.우리 빈첸시안 전통에 뿌리내리고 있는 ‘자선단체의 꿈’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2.우리 ‘자선단체의 꿈’의 구성 요소들을 알게 되며
 3.빈첸시안 가족들을 위한 ‘자선단체의 꿈’을 알게 됩니다.
 

시작기도(다함께)

“내가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고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3:2-23)

 

소개 : “빈첸시안 가족을 일치시키는 요소” 벤자민 로모, C.M

(각 부분은 다른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는 가운데 읽는다.)

우리는 우리의 빈첸시안 전통을 교회와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인적 삶의 방식인 ‘자선단체의 꿈’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존재의 방식입니다. 이는 사람에게 추가적으로 얹어주는 것이 아니며, 사람이 환경, 기회 또는 시간 제약 등에 따라 걸치거나 벗어 던질 수 있는 의복이 아닙니다. 이는 오히려 예수님처럼 하루 24시간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선단체의 꿈”은 우리 삶의 방식, 관계와 행동들을 규정짓고 만드는 은총이며 이는 다음의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빈첸시안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습니다.
빈첸시안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을 체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영적 체험은 없습니다. 이는 바로 우리가 가난한 이들과 함께 지내시고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도와주고 용서해주며 먹을 것을 주고 그들과 함께 여행을 가시고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임을 선포하셨던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분만을 바라보면서 따르도록 해주는 빈첸시안의 ‘자선단체의 꿈’의 기초입니다.

 

빈첸시안들은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며 그들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섬깁니다.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신 예수님과 예수님 안에 있는 가난한 이들은 빈첸시안들의 심장과  ‘자선단체의 꿈’의 두 개의 받침목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열정 때문에 우리는 가난한 이들에 대해 도움이 되는 호의를 베풀게 됩니다. 빈첸시안들에게 거칠고 배우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은 고통 받는 주님의 표징입니다. 이는 가난한 이들과 그들의 집과 거처, 그들이 있는 거리와 병원들이 ‘거룩한 빈첸시안의 터’가 되는 이유입니다.. 이곳에서 가난한 이들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온전하게 도움을 받습니다.

 

빈첸시안들은 개인적 만남을 통해 가난한 이들을 섬깁니다.
우리의 ‘자선단체의 꿈’ 안에서 우리는 직접적 접촉을 통해 가난한 이들을 섬깁니다. 우리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기 때문에 빈첸시안들인 것입니다. 지원 프로그램은 추상적이지는 않으며, 가난한 이들의 상처를 깨닫고 나서 개발된 것입니다.

 

빈첸시안들은 정감적이고 효과적이며 창의적이고 소통하는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은 기쁨 중에 행해지는 효과적인 도움이 되는 매우 감동적인 측은지심입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우리의 사랑이 ‘영원히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빈첸시안들은 소재를 발견하고 찾아내며 가난한 이들에게 삶의 선물이 되는 자선의 형태를 발명하고 조직합니다. 빈첸시안들은 이 하느님의 사업에 열정적이며 다른 이들을 이 거룩하고 긴급한 사업에 동참하도록 초대합니다. 이제 빈첸시오 성인의 시대에 했던 것과 같이 우리는 갈 곳 없고 할 일도 없으며 나날이 고통이 늘어나는 가난한 이들이 우리의 ‘멍에이자 슬픔’이며,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그들에게 보내시어 그들을 돕게 만드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빈첸시안들은 가난한 이들에 의해 복음화되도록 열려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이들은 우리에게 다가와서 우리를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구해냅니다. 그들은 우리의 중산층적인 시각, 근시안적 시각으로 인해 생긴 우리의 상처를 치유해 줍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가져다 줍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하느님께로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빈첸시안들은 선교사들입니다.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다른 이들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우리에게 도움이 가장 필요하고 ‘가장 가난하고 가장 궁핍한’ 이들이 존재하는 곳으로 갈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가용성과 이동성이야말로 우리 ‘자선단체의 꿈’의 근본적인 자세입니다.

 

잠시 침묵 중에 묵상합시다–마음에 와닿는 단어나 구절에 밑줄을 그어봅시다–공란에 적어봅시다.

 

나눔 : 당신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자선단체의 꿈’은 무엇입니까?

 

마침기도 : (다 함께)

주 예수님, 우리의 ‘자선단체 꿈’을 깊이 해 주시고 우리가 잊혀진 이들, 고통 받는 이들 또는 빼앗긴 이들을 구하고 찾게 하시어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라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에 응답하게 해 주소서. 우리가 이 자선의 사명을 실천함에 있어서 우리의 시간과 소유물, 우리 자신마저도 아끼지 않게 하소서. 우리 안에 당신의 사랑을 완성하시고 우리가 믿음과 사랑 안에서 우리의 빈첸시오 전통을 실천하며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아멘

 

심화 독서 : (다음과로 넘어가기 전 기도와 묵상을 위한 것)

 

“사랑은 영원히 창의적이다” : 빈첸시안의 꿈갖기

제르트루드 폴리, 자비의 수녀회 소속

가난한 이들의 역사보다 더 우울한 역사가 있는가? 빈곤이 계속해서 되풀이될 때 인간의 영혼은 고갈됩니다. 계속해서 되풀이되면 빈곤은 가난한 자의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들고 우리 가운데서 그를 소멸시킵니다.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빈곤은 다른 사회악을 양산하고 절망으로 우리 모두를 위협하게 됩니다.

 

빈첸시안 가족 네트워크 : 월드 와이드 웹

전교회의 로버트 말로니 신부님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도전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빈첸시안 가족들의 다양한 지부들이 빈첸시안 정신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 모두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우리가 얼마나 큰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가난한 이들의 삶에 얼마나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네트워크 형성은 정말 가슴 설레는 생각입니다. 빈첸시오 정신에 의해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재능과 은총의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는 희망과 경탄을 자아냅니다.

우리는 사실상 우리가 창설자들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악, 성녀 엘리자베스 시튼,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이 갖지 못했던 자원을 지니고 있을 때 가난한 이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고찰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전자 매체가 아닌 우리 시대에 전세계에서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를 위해 이미 그 필요성을 깨닫고 조직을 구성하고 장비를 갖추고 개입되어 있는 사람들로 이뤄진 “월드 와이드 웹”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창설자들의 경험중의 어떤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이 도전의 거대함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의심과 절망의 유혹입니다. 확실히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그러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자문해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없이 파괴적으로 보이는 잠재적 빈곤을 어떻게 절망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는지를 계속해서 물어볼 것입니다. 어떻게 이처럼 거대한 문제에 대해 고작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보이는 사업들과 프로그램들을 포기하지 않고 수행해 나갈 수 있을까요? 실수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창설자들도 이에 대해 같은 의문과 의심과 유혹을 느꼈습니다.

 

빈첸시안의 꿈

우리의 창설자들은 놀라운 빈첸시안의 꿈을 물려주셨습니다. 이는 바로 조직되고 실제적이고 유연하고 적응 가능한 봉사의 은사입니다. 이 사도적 전통은 영적이고 육적인 지원 모두에 대한 강조라는 의미에서 전체론적 입니다. 우리 창설자들은 그들의 영혼과 정신 깊숙이 진리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들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먼저 그들을 향해 들려오는 구원의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그 것을 들으면서 예수님, 가난한 이들, 그리고 가난한 이들의 종들 사이에 존재해야만 하는 상호 동일성을 깨닫고 포용했습니다.

빈첸시안들은 본질적으로 사랑, 동정심, 친절의 정신인 예수님의 정신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의도를 예수님께 일치시켜야 하며 특히 그분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헌신에 부합되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은사인 빈첸시안의 꿈을 봉사 활동에만 국한시킬 때 이를 자칫 평범한 것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창설자들이 매일같이 예수님과 점점 닮아가려 했던 것처럼 열정적이지 못하다면 우리는 빈첸시안임을 감히 자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창설자들은 항상 매우 이상하게 보이는 것들 앞에서 무기력하고 꺼림칙해지기 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명으로 무장하여 힘을 얻고 책임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대담하고 용기 있는 사랑, 즉 단순히 정감적일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사랑, ‘영원히 창의적인’ 사랑으로 그들은 차분하게 주변에 보이는 시급한 필요에 대응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차분히 주의를 기울임

빈첸시안의 자선의 사도직은 성녀 루이즈와 빈첸시오 성인이 병자들 중 가장 버림받은 이들과 교육받지 못한 가난한 이들 가운데 가장 버림받은 이들, 연로한 이들 가운데 가장 버림받은 이들,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는 이들 가운데 가장 버림받은 이들, 고아들 중 가장 버림받은 고아들, 노숙자들과 배고픈 이들 가운데 가장 불쌍한 이들의 긴급한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차분히 주의를 기울임” 으로부터 그 모습을 들어냅니다.

이 ‘기도하는 가운데 차분히 주의를 기울임’은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과 복자 로잘리 랑뒤, 성녀 엘리자베스 앤 시튼에게로 이어져서 결국 오늘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가난한 이들은 실체와 이름이 없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바로 그들의 이웃집에 그리고 본당에 살고 있는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입니다. 가난한 이들은 하느님의 자녀들이며 그러므로 가난한 이들의 종이 나서서 이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께로 데리고 나갈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즉각적으로 그 일을 해치워버린 것도 아니고 그들 혼자서 해낸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우리에게 빈첸시안의 꿈을 펼칠 적절한 시점을 제공했습니다. 애덕부인회, 빈첸시오회 사제들과 수도자들, 사랑의 딸회, 자비의 수녀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로 이루어진 빈첸시안 네트워크는 섭리에 의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리들의 공동 노력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상승 작용을 생각해 보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가난한 이들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우리 앞에 놓여있는 도전의 크기에 대한 분명한 시각과 명료한 판단력을 갖고 있는 가운데,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우리가 가진 모든 재능과 기술과 전략을 이 상승작용에 집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빈첸시안의 방법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가십시오. 당장 할 수 있고 가까이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십시오. 훌륭한 조언을 구하십시오.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분별하는 가운데 기다리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은 언젠가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고 바로 그때 행동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확신할 것입니다. 우리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미래를 창조하실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문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빈첸시오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인가?’를 말입니다.

 

참고문헌

션 맥카티 프레드릭 오자남 : 오늘날을 살고 있는 평신도들을 위해,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리프로덕션, 1981

 

제르투르드 폴리 수녀, 자비의 수녀회 소속

“사랑은 영원히 창의적인 것이다.” 1997년 4월 19일판, 비져닝 그룹 2000, 세인트존스 대학, 뉴욕, www.famvin.org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미국 이사회의 허가를 받아 사용

– 미국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매뉴얼, 2002년판

 

제임스 데럼 – 탑햇의 사도, 1995년판

 

표지 : 리구오리 출판사 허가를 받아 사용

– 희망 안에서의 봉사 표지에 사용된 성화(SA-OT24B) 재사용

– 다른 용도로의 사용은 금지되었음.

 

안쪽 표지 : 아베 마리아 출판사의 허가를 받아 사용

– 미국 교회를 위한 기도(에드워드 헤이스 지음, 포레스트 오브 피스 출판사 출간, 노틀담 인디애나 아베마리아 출판사 인쇄, 1979년판) 중 59쪽에 실린 기도문 발췌 사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