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자료실

영상자료실

교육영상자료<제4부 빈첸시안의 사명-제1과 자선과 정의> (영상은 링크 참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18-08-28 16:50

본문

[제4부 빈첸시안의 사명] 제1과: 자선과 정의

제4부 제1과: 자선과 정의

학습목표

이 과목을 학습한 후에 여러분은;

자선과 정의로 이루어진 빈첸시안의 사명을 인식하고
프레드릭 오자남이 어떻게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의 선구자 역할을 했는지 이해하고
사도적 묵상과정을 통찰하게 될 것입니다.
 

시작기도: 함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주고 멍에 줄을 끌러주는 것,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이사 58:6-9)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소개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회원선서는 “빈첸시안들은 지역별로 결성되며 사랑과 정의로 이루어진 모든 활동을 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빈첸시오회는 가난을 구제하고 그 원인을 밝히는데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이들과 협조하며 도움 받는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뵙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빈첸시오 성인과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의 사명은 참으로 자선과 정의의 가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빈첸시오 성인께서는 “정의가 수반되지 않는 자선은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은 “사회질서는 자선과 정의라는 두 가지 가치에 근거한다.  그러나 정의는 이미 많은 사랑을 전제로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는 그의 권리와 우리의 자유를 침해하는 그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위대한 거래를 위해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1997년 8월 22일 프레드릭 오자남의 시복식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세상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프레드릭은 가난한 사람들의 실제상황을 자세히 관찰하여 그들의 인간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 더욱 더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는 자선은 정의를 지키려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선과 정의는 함께 가야 합니다.  프레드릭은 조국이 힘든 시기에 앞장서서 사회적 정치적으로 기꺼이 헌신하려는 용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가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의 선구자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로부터 수년 후에 교황 레오 13세께서는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 노동자들의 상황에 관한 이라는 회칙을 발표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억누르는 모든 형태의 가난에 대해, 자선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의 예언적 표시입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1997)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의 글에 대하여 기도하고 묵상해보면 우리는 우리의 창설자가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의 선구자였다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말씀이 진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창설자는 새로운 사태보다 55년 전인 1836년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날 남녀를 나누는 큰 문제는… 사회가 강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느냐 또는 공동선을 위한 각자의 봉헌과 특별히 약한 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많은 것을 이미 가지고도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반면, 충분히 갖지 못해도, 가진 것이 없어서, 누군가가 그들에게 주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이 두 계층간의 반목이 오고 있으며 이 악의적인 반목은 한편에는 가진 자의 힘, 다른 한편에는 자포자기한 자의 힘으로 끔찍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이 두 적군들 사이에 던져서, 그들을 막을 수 없다면, 적어도 충격은 감소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보통 사람들이 우리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그리스도인이라는 우리의 이름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보다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점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의 쓸모가 있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고 그들과 함께 하는 우리의 봉사활동, 대변인 역할, 자선과 정의를 통하여 그리스도인과 빈첸시안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의 말씀을 묵상합시다: “자선이란 강도를 당한 나그네의 상처를 기름으로 닦아주는 사마리안이다.  공격에 대해 방어하는 것이 정의의 역할이다.”(프레드릭 오자남: 상법강의 중에서)

 

잠시 묵상 하시고 마음에 와 닿은 단어/문구에 밑줄을 긋고 빈 공간을 이용해서 필기하십시오.

 

나눔:

프레드릭 오자남의 정신 안에서 어떻게 우리는 오늘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예방’ 하기 위한 “자선과 정의”라는 우리사명을 수행해나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마침기도:

“그래서 저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도록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호소합니다.  아직도 많은 우리 형제 자매들을 옭아매고 있는 가난과 무지의 희망 없는 굴레, 편견의 굴레, 먹을 것이 없고, 집이 없거나 혹은 직장을 잃어버려서 감옥에 갇힌 절망의 굴레, 국제 매카니즘의 결과로 인한 미개발의 굴레; 인간의 기본자유를 막고 더 심한 폭력을 낳는 비인간적인 전쟁의 굴레를 부수어 버립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1979년 10월)

 

 

사도적 묵상

소개

 

사도적 묵상은 빈첸시안 전통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느 점에서는, 이미 우리가 어떻게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접근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특별히 우리 협의회 회합의 일부분이 됩니다.  사도적 묵상은 우리를 빈첸시안이 된다는 의미에 더 깊게 다가가게 하는 과정입니다.

제4부 빈첸시안 사명에서 우리는 가톨릭 사회교리에 대한 기도, 묵상, 공부, 나눔은 우리 주변의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하는 렌즈, 시각, 필터를 주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묵상과 나눔을 통하여, 우리가 매일 살면서 만나게 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우리의 말, 행동, 판단, 태도, 의견이 교회의 사회교리에 반영되는지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 그 교육의 내용을 아는 것 것만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 진정한 가치를 가지고 우리가 일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빈첸시오 성인을 따르는 사람들로서, 우리는 가난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을 섬기는 우리들의 경험에 대해 같이 기도하고 묵상함으로써  ‘도적 묵상’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들이 봉사할 때 “여기 주님이 함께 계시다”라는 믿음에 근거합니다.  협의회 회합에서 우리들이 함께 기도, 나눔 묵상을 할 때… 주님께서 “내 이름으로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그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으므로 우리가운데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에 뿌리를 둡니다.

사도적 묵상은 빈첸시오 성인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방법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성인께서는 우리들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하도록 요청하십니다.

첫째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기

둘째    눈, 귀, 가슴, 마음, 감정을 열고 봉사와 나눔을 할 때 내적으로 무엇이 일어나는      지를 서로 서로 들어주기

셋째    우리가 섬기는 이들의 생활 안에서의 느낌에 대해 묵상하기

넷째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을 가지고 기도하여 나눔, 묵상, 기도를 통하여 알게 된 빈첸    시안 가치와 정신을 발견하기

다섯째  우리가 무엇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는지 함께 식별하기

사도적 묵상의 기초가 되는 가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신비는 어떤 개인이 알 수 있는 것보다 더 위대하고 심오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관계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다른 사람의 입으로, 다른 사람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공동체의 자기이해에는 구성원 개인들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경험이라는 것은 언제나 개인적인 시각으로 이해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은 부분적 것 이라서 공동체 안에서 다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협의회 회합 중의 공동묵상은 개인과 단체의 선입견과 편견을 가져올 위험성이 있습니다.

지혜는 단체 안에 있으므로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결정 할 때는 ‘자선과 정의’를 향한 우리들의 소명을 우리가 함께 이해하도록 바뀌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자선과 정의에로의 부르심

기도와 묵상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메세지는 명확하고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 받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선과 정의의 활동이 요구됩니다.  사회에서 버림받고 한계선상에 놓여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는 함께 뭉치도록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왕국이 오고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주시는 가운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새 하늘 새 땅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초대 받았습니다.

2004년에 인준된 개정 회칙 2조4항은 ‘빈첸시오회 설립자중의 한 분이신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의 영성이 빈첸시안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은 언제나 그리스도와 교회의 가르침의 개선을 위한 노력 안에서 모든 사람의 신앙을 쇄신하려고 하였습니다.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은 전 세계를 감싸는 자선과 사회정의의 네트워크 설립을 마음 속에 그렸습니다.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은 전 생애 모든 면에서 복음을 따라 살면서 평신도로서 가룩함을 이루었습니다.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은 진리, 민주주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지녔습니다.

그러므로, 빈첸시안으로서,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종종 비극적으로 귀에 들리지 않는 가난한 이들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빈첸시오 성인과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의 영성 안에서 성경, 교회의 전통과 가르침, 우리들의 일상, 가난한 사람들과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였던 산 경험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가난과 불평등에 대한 가르침을 묵상해야 합니다.

각 과를 끝낸 후에, 제4부 빈첸시안 사명에서 교회의 사회정의 교육에 대한 기도와 묵상을 할 때, 다음 주회에서 이 사도적 묵상 과정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더 심화된 질문을 하고 같이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회정의는 우리가 봉사하는 사람들의 생활 안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작은 일들을 행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도적 묵상 절차:

다음 협의회 주회에서 실시되어야 함

 

특별히 가정방문 중에 만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과정에서 겪은 상황에 대하여 나누고 그 사람들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묵상을 하십시오.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부정되고, 인간의 존엄성을 빼앗기고, 천대받고, 무시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눈, 귀, 가슴, 마음, 감정을 열고 봉사와 나눔을 할 때 우리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하여 서로 들어 주십시오.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의 삶 안에서의 느낌에 대하여 묵상하십시오.
협의회, 본당, 혹은 직장에서 목격한 미묘한 형태의 차별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4부 1과의 내용에 대한 기도와 묵상:
무엇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지요?  어디에서 빈첸시안으로서 가슴에 감동을 받았습니까?

 

새로이 알게 된 사실과 실천해야 한다고 느끼는 새로운 활동이 있으면 서로 나누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