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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영상자료<제4부 빈첸시안의 사명-제5과: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 (영상은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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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18-08-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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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빈첸시안의 사명] 제5과: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

제4부 제5과: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

 

학습목표:

이 과목을 마치고 나면 회원들은 다음 내용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됩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약자들을 위한 우선적인 선택’에 대한 사회적 정의의 교훈을 인식하게 됩니다.
‘노동의 신성함과 노동자들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정의의 교훈을 이해합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에 대한 사회적 정의의 교훈을 이해하기 위한 ‘사도적 묵상’의 사용을 통찰하게 됩니다.
 

시작기도: 다같이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31-46)

 

소개:

부분별로 한 사람씩 천천히, 묵상하면서 읽는다.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위한 선택

그리스도교의 중심에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병들고, 이방인이거나 혹은 감옥에 갇힌 자들이든지 가난한 이들을 사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와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중심요소입니다.  가난한 이들을 사랑함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이와 같은 사랑의 행위로 심판을 받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빈첸시안들에게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아주 특별합니다.  가톨릭신자로서, 우리는 사회의 약자들의 필요한 것에 응답하도록 소명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감정적이거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와서 결과적으로 그들이 자립할 수 있게 돕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불공정과 가난을 퇴치하기 위해 ‘사랑의 딸회’ 로잘리 랑뒤 수녀님은 권력이나 돈을 가진 사람들의 양심을 일깨우고 가난한 가족들의 자녀와 청년들의 교육을 시키고, 갑작스러운 일에 대응하고, 나눔을 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수녀님은 ‘인간의 존엄성을 부여하기 위해 가난을 퇴치’하고자 “자선단체를 조직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는 목소리 없는 자들을 대변하고, 힘없는 자들을 보호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생활양식, 규제, 사회기관들을 평가하는등 기본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도록 도전 받고 있습니다.(모든 이들을 위한 경제 정의, 1986)

오자남의 눈에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자선이 없는 신앙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습니다. “세상이 냉랭한 곳이 되었습니다.  꺼져가는 인간의 따뜻함의 불꽃을 다시 피우는 것은 우리 가톨릭 신자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고생하고 고통 받는 세상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있을 것인가요?  가난한 이들의 수 많은 구원받아야 할 영혼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교회에 소중한 존재들이며, 또한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존재들입니다.” (프레드릭 오자남, 1848)

 

노동의 존엄성 및 노동자들의 권리

예언적으로, 1848년에 프레드릭 오자남은 불공정, 불평등, 노동의 존엄성, 공정한 급여, 정당한 세금, 소유권과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통의 개선 등을 고민하였습니다.  확실한 꿈을 가지고, 오자남은 “정치적 혁명 뒤에는 사회적 혁명이 있습니다. 공화주의 뒤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투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즉 그것은 일자리, 휴식, 급여의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도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노동자들에게 적절한 노동과 휴식.. 그리고 노년에 연금 등을 보장하는 원칙과 방법 등을 알아 보아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딸회 로잘리 랑뒤 수녀님께서는 빈첸시오회 설립 회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도움말을 주셨습니다: “자선에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난한 이들에게 주는 금전적인 지원이나 비슷한 도움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우리는 더 완전하고 더 오랫동안 지속할 혜택을 찾아야 합니다: 그들의 능력과 교육수준을 알아보고 그들 스스로 어려움에서 헤쳐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1891년 교황 레오 13세께서 그의 사목교서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 ‘노동자들의 조건에 대하여’에서 노동자들의 고충을 알리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확인하셨습니다.  이것은 근대 가톨릭 사회교리의 시작이 되는 기초문헌입니다.

1981년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의 90주년을 기념하면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다시 한 번 더 노동의 존엄성, 노동자들의 권리 및 자본에 대한 노동의 우위성을 보호하시면서 ‘노동하는 인간(Laborem Exercens)’ 교서를 발표하셨습니다. ”노동은 그것이 유용하고 즐거운 것이기에 좋은 것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이 노동자들의 존엄성을 표현하고 신장시키기 때문에 좋은 것으로 있는 것입니다.  노동을 통하여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들어감으로써 우리자신을 변화시킵니다..“(인간의 노동에 대하여, #9)

 

나눔: 당신이 봉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노동의 존엄성을 막는 문제를 본 적이 있습니까?

 

마침기도: 프레드릭 오자남의 말씀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이 우리 앞에 있고 우리는 가난한 이들의 상처와 이마에 남아있는 가시면류관의 자국을 만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지 않을 수 없으므로 가난한 이들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사도들처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당신은 저희들의 주인님이시며 저희는 당신의 종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아멘

 

 

사도적 묵상 절차

(다음 협의회에서 통합되어야 함)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위한 우선적인 선택

프레드릭과 그의 동료들은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죽었다. 도대체, 가톨릭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  당신들의 믿음을 보여주는 일이 어디 있고 무엇이 당신들을 존경하고 받아들이게 하느냐?” 라는 도전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프레드릭은 “우리는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선포하실 때 하셨던 일을 우리도 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로 갑시다.”라고 응답하였습니다.(프레드릭 오자남, 1833)

이시대 사람들, 특히 가난하거나 어떤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쁨과 희망, 슬픔과 근심 걱정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의 기쁨과 희망, 슬픔과 근심 걱정입니다.  우리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특별한 의무는 우리는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그 사람이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노인이든지, 부당하게 멸시 받는 외국인 노동자 이든지, 난민 혹은 주님의 음성을 상기 시켜서 우리 양심을 깨우는 굶주린 사람이든지 간에 그 사람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그를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가장 보잘 것 없는 내 형제중의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기쁨과 희망(Gaudium, est Spes) 1965, 서문과 27쪽)

 

1. 가난한 이들에게, 특별히 가정방문 중에 만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상황에 대해서 나누고 그 사람들이 어떻게 대접받고 있는지 묵상하십시오.

 

2. 눈, 귀, 가슴, 마음과 느낌을 열고 봉사와 나눔을 할 때 내적으로 무엇이 생겨나는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지역신문이나 TV 뉴스를 보면서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향후 5년에서 10년사이에 무엇이 새로운 형태의 가난이 될 지 생각해 봅시다.
그러한 변화가 여러분이 속한 협의회와 고통 받고, 힘없고 가장 연약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봉사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올까요?
 

3. 우리가 섬기는 이들의 생활 안에서의 느낌에 대해 묵상해봅시다.

무엇이 여러분의 사도직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며 어떻게 하면 새로운 형태의 가난이 알려질 수 있습니까?
 

4.제4부 5과의 내용에 대한 기도와 묵상. 무엇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어디에서 빈첸시안으로서 가장 큰 감동을 받았는지 나누어 봅시다.

 

5. 새롭게 알게된 것과 실행해야 한다고 느끼는 새로운 활동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나에게서 어떤 결심이 일어났습니까?
이 나눔으로 협의회로서의 우리들에게 어떤 느낌이 들었습니까?
 

노동의 존엄성 및 노동자들의 권리

1848년에 프레드릭 오자남은 노동자들을 기계취급을 하고 인간 희생의 댓가로 부의 축척을 하는 착취에 대해 비난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착취는 고용주가 노동자들을 파트너나 협력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능하면  많은 서비스를 뽑아내어야 하는 기계처럼 여기는 데서 일어납니다.  다른 사람에 의한 인간의 착취는 노예제도입니다.  인간기계는 고대 노예처럼 자본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비스가 노예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에 따라 고무된 사회적 사고및 실천은 항상 가장 곤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 가장 가난한 사람들, 굷주린 사람들, 무시당하는 사람들, 직업이 없거나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대하여 민감하게 표현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그리고 여러분의 나라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가난을 야기시키는 구조적 원인을 규명해서 적절한 대처방안을 강구 해 볼 수 있도록 원할 것입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뉴욕, 1979)

 

회칙(2004년)

 

7조7항 시각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

빈첸시오 회원들은 모든 종류의 차별에 반대하며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편견과 두려움 혹은 경멸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변화시키려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선은 다른 사람들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해치기 때문입니다.

빈첸시오회는 애덕의 마음으로 약자를 존중하고 동정하는 새로운 태도를 함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각자가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책임질 수 있다는 권리를 이해하고 인식하고 대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빈첸시오회는 서로 다른 문화, 종교, 인종, 사회적 단체에 속한 사람들의 이해와 협력, 상호 애정을 증진시켜 전 인류의 평화와 일치에 기여합니다.

 

7조9항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빈첸시오회는 도움을 요청하는 개인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서도 일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소외되거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공동체가 책임감과 연대 의식을 신장하게 되고 지역 공동체의 경제적 사회적, 또는 환경적 복지를 향상시킵니다. 물론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개인적 방문은 늘 지속되어야 합니다.

 

1. 특별히 가정방문과 사람들이 어떻게 대접받는지 봉사하는 이들에 대한 활동에서 만나는 상황을 나누어 보십시오.

프레드릭의 영성 안에서 종업원, 대접받지 못하는 종업원, 실업자들의 존엄성을 지키지 위해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2. 눈, 귀, 가슴, 마음, 감정을 열고 봉사와 나눔을 할 때 내적으로 무엇이 일어나는 지에 대해서 서로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프레드릭의 영성 안에서, 여성들, 유색인종들, 이민자들에게 적은 급여를 주는 사람들, 그리고 비인간적인 급여 및 노동조건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대항할 수 있습니까?
 

3. 우리가 섬기는 이들의 생활 안에서의 느낌에 대해 묵상해봅시다.

프레드릭의 영성 안에서, 우리는 근로자들에게 하루 8시간과 주당 40시간 이상을 강요하는 사람들, 노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지치게 하는 순환근무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항할까요?
 

4. 제4부 5과 심화독서 내용에 대한 기도와 묵상을 합시다. . 무엇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어디에서 빈첸시안으로서 가슴의 감동을 받았습니까?

 

5. 알게된 새로운 사실과 실행해야 한다고 느끼는 새로운 활동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프레드릭의 영성안에서, 우리는 의료혜택을 줄이거나 무시하고, 연금을 없애고, 노동자들에 대한 위험한 조건을 허용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항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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