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영상자료<제5부 빈첸시안의 회칙-제5과 회칙은 우리회의 활동이 정의를 위해 이루어지기를 요구한다.> (영상은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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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18-08-28 17:00본문
[제5부 빈첸시안의 회칙] 제5과 회칙은 우리회의 활동이 정의를 위해 이루어지기를 요구한다.
제5부 제5과: 회칙은 정의로운 일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학습목표:
이 과목을 마치고 나면 회원들은
사회정의를 위한 평신도의 소명을 인식합니다.
사회정의를 위한 빈첸시안의 소명을 이해합니다.
‘힘없는 자들의 대변인’으로서의 빈첸시안의 소명을 이해합니다.
시작기도: 다함께
예수님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읽으셨다: “주님게서는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루가 4:18-21)
소개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읽으십시오.
2005년 12월 25일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에서,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는 우리에게 협력관계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기를 촉구하셨습니다.
정의로운 사회 질서를 위하여 일할 직접적인 의무는 평신도들에게 속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들은 경제, 사회, 입법, 행정, 문화 등 수없이 많은 여러 분야에서 조직적으로 제도적으로 공동선을 증진시켜야 하는 참여 의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의 사명은 사회생활의 정당한 자율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능력에 따라 자신의 책임을 다하면서 다른 국민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올바른 사회생활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평신도들의 삶 전체와 “사회적 사랑”을 실천하는 그들의 정치 활동이 언제나 사랑에 젖어 들어야 한다는 것은 여전히 사실입니다.(29)
교회의 사회 복지 기구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일시적인 요구만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성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헌신하여, 그들이 풍부한 인간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활동가들에게는 전문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마음의 양성(cordis formatio)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 만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이웃 사랑은 이제 더 이상, 이른바 외부에서 강요되는 계명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 곧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갈라 5,6 참조)의 귀결이 될 것입니다.(31a)
빈첸시오 드 폴, 루이즈 드 마리악 등과 같은 성인들이 사회적 사랑의 영원한 모범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 성인들은 역사 안에서 참된 빛을 비추는 분들입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40)
회칙 제 1부 제7장: 시민 사회와의 관계 – 사회정의를 위한 노력
말씀들이 당신의 마음에 스며들도록 회칙으로 기도하기
빈첸시안으로서, 우리는 가난의 뿌리를 식별하고 제거하는데 헌신하게 하소서. 자선활동을 하면서 정의를 추구하고, 정의를 위해 노력하며, 사랑의 요구를 잊지 않도록 하소서
빈첸시안으로서, 불의, 불평등, 가난, 차별이 불공정한 경제, 정치, 혹은 사회구조에 기인하거나 적절하지 않거나 부당한 법률에 기인하는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목소리를 내도록 하소서.
회칙으로 기도하며, 우리는
가난을 줄이는 데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가난을 만드는 부당한 구조를 찾아내고
가난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해 헌신합니까?
생명의 문화와 사랑의 전파를 실천하고 있습니까?
환경을 보존하고 보호하려고 합니까?
불공정, 불평등, 가난, 차별을 당하고 있는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을 위해 대변합니까?
가난한 이들을 위한 존경과 공감의 새로운 태도를 발전시킵니까?
다른 문화, 종교, 민족, 사회단체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 협력, 상호우애를 도모합니까?
가족 및 지역 공동체와 같이 일합니까?
회칙으로 기도하며,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 의무, 발전을 도모하는 더욱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합니까?
공정하고 우애가 있는 사회질서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부르는 교회의 목소리를 귀 기우려 듣습니까?
우리가 방문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사회정의 문제를 바라봅니까?
가난한 이들과 소외받는 이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도록 돕습니까?
스스로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변호합니까?
모든 종류의 차별을 반대합니까?
편견, 두려움, 혹은 무시하는 태도를 바꾸기 위해 일합니까?
스스로 생명에 대한 책임이 있는 각 개인의 권리를 보호합니까?
어떤 정당과 함께하는 것을 피합니까?
나눔
어떤 사회정의 이슈에 관심이 있습니까?
마침기도: 다함께
오 주님, 저희에게 새로운 회칙에 따라 충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성실함을 저희에게 허락하소서. 성령 안에서 성장하고,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 안에서 살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은총을 주소서. 우리 빈첸시안들이 당신의 한없는 사랑의 증거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심화독서: 기도 및 묵상용
연대의 테두리를 확장하는 것
Dennis Holtschneider, CM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어떤 이야기들이 떠오릅니다. 여기 제가 결코 잊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이른 아침 한 마을 사람이 강가를 거닐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강물을 쳐다보니 강 아래로 한 아기가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마을사람은 강물로 뛰어 들어가서, 아이를 붙잡고는 강가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아기는 무사했습니다. 안심하면서 그 마을 사람이 다시 강물을 바라다 보니 다른 어린 아기 하나가 떠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 사람은 다시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이번 어린 아기도 구했습니다. 한 번 더, 마을 사람이 강물을 쳐다보니.. 수 십 명의 어린 아기들이 강물에 떠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놀라서 소리쳤고, 마을 전체 사람들은 아기들이 강물에 떠내려 가기 전에 가능한 많이 구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었습니다. 마을이 총 동원되었습니다. 모든 마을 사람들이 강가에 나와 물에서 아기를 구하려고 했습니다. 이 마을은 생명을 구하는 마을입니다. 많은 아기들이 구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들이 계속 떠내려 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 아무도 누가 아기들을 물속으로 내던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강 위쪽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이 이야기를 전에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그것은 제 인생에 찾아와서 제가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도록 했습니다. 저는 사랑으로, 실질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 때문에 빈첸시안의 삶의 방식에 끌렸습니다. 저는 무료급식소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야학에서 사람들에게 읽기를 가르치기를 좋아하고; 도시의 청년단체에서 자존감과 젊은 기백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고; 요리, 청소, 대화에 시간을 보내고, 쉼터에서 사람들을 하룻밤 쉬어가게 하고; 사회단체에 사람을 소개 시키고, 이 나라에서 그들이 체재가 가능하도록 법률적 도움을 받는 곳에 사람을 소개하는 등등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눈에 보이는 사업들입니다. 그날 밤에 내가 잠자리에 들 때, 저는 무엇인가 실질적인 일을 한 것입니다.
이 강물에 떠내려오는 아기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눈을 뜨게 되었으며 이전에 제가 알지 못했던 무엇인가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저와 너무 다른 조건의 삶을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 궁금해지고, 그러나 너무나 엄청난 문제였으며, 정말로 그 해답을 잘 몰라 보통 저는 너무 큰 문제점은 한 쪽으로 밀어놓고서 그냥 자선활동을 계속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제가 그냥 아기들만 구하고 문제해결을 절대 하지 않는 그 마을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자선활동과 생명 구조작업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저는 음식과 보호시설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드는 상황과 구조에 대한 변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저는 피가 흐르는 상처에 고약만 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피를 멈추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하느님께서 저희가 그 출혈을 멈추게 하기를 원하심을 믿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희가 강 위쪽으로 가서, 문제의 증상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 자체를 해결하길 바라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저희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대변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전문가들은 아닙니다. 우리는 정부관리, 정책입안자, 경제학자, 애널리스트 혹은 다른 중요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대변인이 되어야 합니다. 대변인들은 중요합니다. 정치적 변화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전문가들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여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변화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 빈첸시안 대변인들과 같은 큰 단체만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좀 더 거대한 빈첸시안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빈첸시오 성인 시대에는, 아무도 처음에 가난하게 된 사람을 붙잡아 두고 있는 거대한 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사랑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시대에는, 우리가 법률, 정부 프로그램, 시당국과 교육정책 등을 변화시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자선활동에 의해 가난을 극복하는 것보다도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빈첸시안 가족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나, 정치인이나, 경제학자가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주어야만 합니까?
최근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저는 그 생각을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공화당도 민주당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곳에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책전문가는 아니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모든 빈첸시안 가족들이 함께 일해야 한다고 제안하고자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일반대중의 눈에 보이도록 만듭시다. 가난한 사람들이 다시 사람들 눈에 보이도록 합시다. 이 일을 모두 함께 합시다.
어떤 가능성
지역차원에서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동네모임, 학교, 교회와 함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합시다. 가난한 사람들을 알기 위해서, 가난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옷 가방이나 떨어뜨려 주고 가서는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서로 만나지 못합니다.
지역신문사를 찾아가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제공합시다.
교회와 단체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편지를 씁시다.
더 큰 이슈가 있으면, 인간적 관심사를 가지도록 합시다.
전국차원에서 홍보회사를 선임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정치안건에 넣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읍시다.
전국규모의 재단들을 함께 움직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관심을 갖도록 합시다.
네트워크 및 기타 기관과 같은 국가단체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연결관계와 지식을 알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합시다.
이런 일을 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을 씁시다.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들을 대변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줍시다.
교회의 경계선을 넘어서 일합시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국가적인 인식을 창조합시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국가적인 소망을 촉진합시다. 결국은 이것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강물에 떠 내려오는 가난한 아기들의 이야기 안에 더욱 중요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선을 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충분하지 않으며 이 시간에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구호물품은 물론이고 우리의 대변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제5부 제5과: 회칙은 정의로운 일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학습목표:
이 과목을 마치고 나면 회원들은
사회정의를 위한 평신도의 소명을 인식합니다.
사회정의를 위한 빈첸시안의 소명을 이해합니다.
‘힘없는 자들의 대변인’으로서의 빈첸시안의 소명을 이해합니다.
시작기도: 다함께
예수님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읽으셨다: “주님게서는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루가 4:18-21)
소개
각 단원을 돌아가면서 천천히 묵상하듯이 읽으십시오.
2005년 12월 25일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에서,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는 우리에게 협력관계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기를 촉구하셨습니다.
정의로운 사회 질서를 위하여 일할 직접적인 의무는 평신도들에게 속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들은 경제, 사회, 입법, 행정, 문화 등 수없이 많은 여러 분야에서 조직적으로 제도적으로 공동선을 증진시켜야 하는 참여 의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의 사명은 사회생활의 정당한 자율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능력에 따라 자신의 책임을 다하면서 다른 국민들과 협력하는 가운데 올바른 사회생활을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평신도들의 삶 전체와 “사회적 사랑”을 실천하는 그들의 정치 활동이 언제나 사랑에 젖어 들어야 한다는 것은 여전히 사실입니다.(29)
교회의 사회 복지 기구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일시적인 요구만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성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헌신하여, 그들이 풍부한 인간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활동가들에게는 전문적인 훈련뿐만 아니라 마음의 양성(cordis formatio)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 만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이웃 사랑은 이제 더 이상, 이른바 외부에서 강요되는 계명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 곧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갈라 5,6 참조)의 귀결이 될 것입니다.(31a)
빈첸시오 드 폴, 루이즈 드 마리악 등과 같은 성인들이 사회적 사랑의 영원한 모범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이 성인들은 역사 안에서 참된 빛을 비추는 분들입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40)
회칙 제 1부 제7장: 시민 사회와의 관계 – 사회정의를 위한 노력
말씀들이 당신의 마음에 스며들도록 회칙으로 기도하기
빈첸시안으로서, 우리는 가난의 뿌리를 식별하고 제거하는데 헌신하게 하소서. 자선활동을 하면서 정의를 추구하고, 정의를 위해 노력하며, 사랑의 요구를 잊지 않도록 하소서
빈첸시안으로서, 불의, 불평등, 가난, 차별이 불공정한 경제, 정치, 혹은 사회구조에 기인하거나 적절하지 않거나 부당한 법률에 기인하는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목소리를 내도록 하소서.
회칙으로 기도하며, 우리는
가난을 줄이는 데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가난을 만드는 부당한 구조를 찾아내고
가난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해 헌신합니까?
생명의 문화와 사랑의 전파를 실천하고 있습니까?
환경을 보존하고 보호하려고 합니까?
불공정, 불평등, 가난, 차별을 당하고 있는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을 위해 대변합니까?
가난한 이들을 위한 존경과 공감의 새로운 태도를 발전시킵니까?
다른 문화, 종교, 민족, 사회단체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 협력, 상호우애를 도모합니까?
가족 및 지역 공동체와 같이 일합니까?
회칙으로 기도하며,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 의무, 발전을 도모하는 더욱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합니까?
공정하고 우애가 있는 사회질서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부르는 교회의 목소리를 귀 기우려 듣습니까?
우리가 방문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사회정의 문제를 바라봅니까?
가난한 이들과 소외받는 이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도록 돕습니까?
스스로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변호합니까?
모든 종류의 차별을 반대합니까?
편견, 두려움, 혹은 무시하는 태도를 바꾸기 위해 일합니까?
스스로 생명에 대한 책임이 있는 각 개인의 권리를 보호합니까?
어떤 정당과 함께하는 것을 피합니까?
나눔
어떤 사회정의 이슈에 관심이 있습니까?
마침기도: 다함께
오 주님, 저희에게 새로운 회칙에 따라 충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성실함을 저희에게 허락하소서. 성령 안에서 성장하고,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 안에서 살고,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은총을 주소서. 우리 빈첸시안들이 당신의 한없는 사랑의 증거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심화독서: 기도 및 묵상용
연대의 테두리를 확장하는 것
Dennis Holtschneider, CM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어떤 이야기들이 떠오릅니다. 여기 제가 결코 잊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이른 아침 한 마을 사람이 강가를 거닐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강물을 쳐다보니 강 아래로 한 아기가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마을사람은 강물로 뛰어 들어가서, 아이를 붙잡고는 강가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아기는 무사했습니다. 안심하면서 그 마을 사람이 다시 강물을 바라다 보니 다른 어린 아기 하나가 떠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 사람은 다시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 이번 어린 아기도 구했습니다. 한 번 더, 마을 사람이 강물을 쳐다보니.. 수 십 명의 어린 아기들이 강물에 떠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놀라서 소리쳤고, 마을 전체 사람들은 아기들이 강물에 떠내려 가기 전에 가능한 많이 구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었습니다. 마을이 총 동원되었습니다. 모든 마을 사람들이 강가에 나와 물에서 아기를 구하려고 했습니다. 이 마을은 생명을 구하는 마을입니다. 많은 아기들이 구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들이 계속 떠내려 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로 아무도 누가 아기들을 물속으로 내던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강 위쪽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이 이야기를 전에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그것은 제 인생에 찾아와서 제가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도록 했습니다. 저는 사랑으로, 실질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 때문에 빈첸시안의 삶의 방식에 끌렸습니다. 저는 무료급식소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야학에서 사람들에게 읽기를 가르치기를 좋아하고; 도시의 청년단체에서 자존감과 젊은 기백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고; 요리, 청소, 대화에 시간을 보내고, 쉼터에서 사람들을 하룻밤 쉬어가게 하고; 사회단체에 사람을 소개 시키고, 이 나라에서 그들이 체재가 가능하도록 법률적 도움을 받는 곳에 사람을 소개하는 등등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눈에 보이는 사업들입니다. 그날 밤에 내가 잠자리에 들 때, 저는 무엇인가 실질적인 일을 한 것입니다.
이 강물에 떠내려오는 아기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눈을 뜨게 되었으며 이전에 제가 알지 못했던 무엇인가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저와 너무 다른 조건의 삶을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 궁금해지고, 그러나 너무나 엄청난 문제였으며, 정말로 그 해답을 잘 몰라 보통 저는 너무 큰 문제점은 한 쪽으로 밀어놓고서 그냥 자선활동을 계속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제가 그냥 아기들만 구하고 문제해결을 절대 하지 않는 그 마을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자선활동과 생명 구조작업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저는 음식과 보호시설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드는 상황과 구조에 대한 변화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저는 피가 흐르는 상처에 고약만 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피를 멈추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하느님께서 저희가 그 출혈을 멈추게 하기를 원하심을 믿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희가 강 위쪽으로 가서, 문제의 증상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 자체를 해결하길 바라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저희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대변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전문가들은 아닙니다. 우리는 정부관리, 정책입안자, 경제학자, 애널리스트 혹은 다른 중요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대변인이 되어야 합니다. 대변인들은 중요합니다. 정치적 변화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전문가들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여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변화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 빈첸시안 대변인들과 같은 큰 단체만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좀 더 거대한 빈첸시안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빈첸시오 성인 시대에는, 아무도 처음에 가난하게 된 사람을 붙잡아 두고 있는 거대한 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사랑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시대에는, 우리가 법률, 정부 프로그램, 시당국과 교육정책 등을 변화시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자선활동에 의해 가난을 극복하는 것보다도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빈첸시안 가족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는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나, 정치인이나, 경제학자가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주어야만 합니까?
최근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저는 그 생각을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공화당도 민주당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곳에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책전문가는 아니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모든 빈첸시안 가족들이 함께 일해야 한다고 제안하고자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일반대중의 눈에 보이도록 만듭시다. 가난한 사람들이 다시 사람들 눈에 보이도록 합시다. 이 일을 모두 함께 합시다.
어떤 가능성
지역차원에서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동네모임, 학교, 교회와 함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합시다. 가난한 사람들을 알기 위해서, 가난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옷 가방이나 떨어뜨려 주고 가서는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서로 만나지 못합니다.
지역신문사를 찾아가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제공합시다.
교회와 단체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편지를 씁시다.
더 큰 이슈가 있으면, 인간적 관심사를 가지도록 합시다.
전국차원에서 홍보회사를 선임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정치안건에 넣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읍시다.
전국규모의 재단들을 함께 움직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관심을 갖도록 합시다.
네트워크 및 기타 기관과 같은 국가단체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연결관계와 지식을 알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합시다.
이런 일을 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을 씁시다.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들을 대변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줍시다.
교회의 경계선을 넘어서 일합시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국가적인 인식을 창조합시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국가적인 소망을 촉진합시다. 결국은 이것이 유일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강물에 떠 내려오는 가난한 아기들의 이야기 안에 더욱 중요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선을 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충분하지 않으며 이 시간에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구호물품은 물론이고 우리의 대변인 역할이 필요합니다.
관련링크
- https://vimeo.com/204186224 18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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