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생명, 경이로움이(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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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0-03-06 10:17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을 따라가는 이 아름답지 않은가!
진리, 참을 사는 이 깨끗하고 밝은, 청량( 淸亮 )하지 않는가!
생명을 따라 사는 이 경이롭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길을 바르게 가는 이, 진리를 따라가는 이, 삶에 활력을 갖는 이는 지고(至高)의 아름다움을 갖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따라가기 바랍니다.
그 참됨을 따라가기를 바랍니다.
그 살아있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일생을 어부로 살던 이가 그분,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갔습니다.
일생을 세리로 살던 이가 그분, 스승을 따라 갔습니다.
일생을 싸움꾼으로 혁명당원이던 이가. 그분, 주님을 따라 갔습니다.
일생을 율법과, 그 규정에 살던 이가 그분, 지도자를 따라갔습니다.
세상에서, 세속의 삶을 살기에, 그 세상은 나를 손짓할 수 있습니다.
육신이 있기에 단지 편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먹어야 하고 허기지기기 때문에, 먹거리가 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여럿이 모이다 보니, 첫째가 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미흡하고 약하다 보니, 더 높은 이가 되고 싶은 갈망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갖고 소유하다 보니, 더 즐기고 더 만끽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을 알고 있고, 하느님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말씀이 있고, 그분의 진리와 생명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 말씀의 선함과 진리, 그 생명의 샘에서 생명수가 흘러나와 마시고 흠뻑 적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서 사랑과 자애가, 정의와 공정이, 기쁨과 평화가 나와 우리를 참 행복으로 인도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종종 그 말씀을 받아 사는 것이 부담이 되고 힘이 들 때도 있습니다. 왜 내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내는 그 말씀이 내 삶의 넘치는 축복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갑니다.
그 길을 따르는 모습이 아름답고,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그 참을 따르는 모습이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그 삶의 생명이 얼마나 놀라운지, 찬탄을 자아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길을 따라가기 바랍니다. 그 길은 어느 길보다도 아름답고 찬란하며 행복한 길입니다.
그 진리의 길을 따라가면 가는 순간부터 그는 살아나고, 건강해지며 하늘은 나는, 힘찬 독수리처럼 창공을 나릅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분의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금요일은 생명, 길과 진리의 날입니다. 생명이 그분을 통하여 옵니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그분,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순간부터,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됩니다. 즐거움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경이로움이 있고 찬미가 있습니다. 그분의 생명, 진리의 길을 따라가기 바랍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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