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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과 진리, 말씀과 성령으로(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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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20-10-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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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바른 길을 걷는 이는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진리, 참을 따라가는 이는 성취합니다.

  생명을 사는 이는 풍성한 결실을 봅니다.

  오늘, 바른 길을 걸어가십시오. 진리를 따르십시오. 살아있는, 살게 하는 삶을 전하십시오. 주님께서 온갖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바른 길,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그분을 아는 것. 그리하여 아버지 하느님을 보게 합니다.

둘째, 성령. 성령의 은총을 아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아드님의 영광을 알려주시고, 아버지의 영광을 알려 주십니다.

셋째, 주님의 말씀을 아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 구원을 알게 됩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복음을 통하여, 구원의 길을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사랑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랑을 실천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랑이 아버지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령, 성령의 은총을 아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진리의 샘물이 주님의 원천에서 부터 흐르고 있음을 아는 것이고, 주님의 말씀에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총을 아는 이는 그리스도 말씀의 원천과 분리시키지 않습니다. 그분의 말씀과 성령의 은총은 하나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아는 것은 그 말씀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과 그 상속을 받는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은 곧 생명이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그 말씀을 따라 살면 영원한 상속의 땅, 그 목적지에 도달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머무십시오. 그 사랑을 표현하고 실행하십시오.

  성령의 은총에 힘입어 사십시오. 은총을 믿으십시오. 주 예수님께서 살아계시고, 아버지께 인도됩니다.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그 말씀을 들으십시오. 생명의 길이 열리고, 영원한 생명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갑니다.


 우리가 길을 걸어가는 것. 그 길은 하느님께 향해 있습니다. 길을 걷는 목적을 늘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참된 길을 걸어가는 것. 그 길의 하느님 마음에 들고, 그분이 기뻐하고 즐거워 하신다는 생각을 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생명을 사는 것. 살아있는 것을 좋아하고, 즐겨하며 또한 나와 형제들을 살리고, 생명을 살게 하는 것은 하느님을 찬미하고 찬양하는 것. 아버지 하느님께 모든 삶을 통하여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사랑을 알고 실행하면, 아버지를 알게 되고,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성령의 은총에 열리면, 주님께서 역사하심을 알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알면, 생명의 길을 따라,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갑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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