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실행과 이룸(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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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20-09-22 09:58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농부가 씨를 뿌리는 것. 그 목적이 있습니다. 씨뿌리기 전에 먼저 밭을 갈고 거름을 주고, 밭은 영양가가 있는 곳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씨를 심고, 뿌리를 내리게 하고, 줄기와 잎을, 그리고 꽃을 피우며, 그러고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물론 그가 씨를 만들고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관리하고 열매를 맺는 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창조 신비안에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니까 농부의 씨뿌림의 궁극 목적은 열매를 내는 데, 풍부한 결실을 거두는 데 있습니다.
농부가 이른 봄에 씨를 심고서, 잎과 줄기가 잘 자라고, 꽃까지 피웠는데, 결실을 보지 못한다면, 얼마나 낭패이까요?
농부의 씨뿌림임은 그 결실에 있습니다.
그 가을은 노란 들녘을 보고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 있으까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 말씀을 믿고 알고 실천하는 것은 곧 농부의 풍성한 추수와 같은 것입니다. 내가 말씀을 마음에 간직한다는 것은 단지 말씀을 읽고 듣고 마음에서 풍성한 감동과 은혜를 깨닫는 것 만이 아니라, 그 말씀을 실행하는 데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야고 1,8
그리스도 신앙인들은 모든 피조물이 첫 열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더러움과 그 넘치는 악을 다 벗어 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어지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야고 1,21
"완전한 법 곧 자유의 법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머물면,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에 옮겨 실행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의 실행으로 행복해 질 것입니다.
야고 1,23
그렇습니다. 말씀을 읽거나 묵상하고, 말씀을 마음에 두고 간직하는 사람은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은 실천하기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말씀을 알고서 실천하지 않은 것은 말씀을 불완전하게 아는 것입니다. 말씀을 실천할 때 참 진리를 알게 되고, 그것이 '참 앎'입니다.
주님께서 어머니와 형제들 앞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며 형제냐?"
"내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느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루카 8,21
말씀을 읽고 묵상한다면, 그 말씀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알아채기 바랍니다.
말씀의 메시지를 알았다면, 누구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 지를 분명하게 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메시지의 적용과 그 대상을 알았다면, 오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그 메시지를 실천하기 바랍니다.
말씀의 메지시를 실행하고 난 후, 그 말씀에서 주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알기 바랍니다.
말씀의 실행을 통해서 주님의 역사를 안 후에는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기 바랍니다.
말씀의 앎은 실행에 있습니다. 말씀을 실천하여 말씀의 목적을 이룹니다. 아멘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을 실행합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을 읽고 마음에 간직하기 바랍니다. 말씀을 적용하고, 그 대상을 찾기를 바랍니다. 그 대상에게 말씀을 실행하고 말씀이 넉넉하게 흘러 넘치도록 하십시오. 말씀의 실행으로 우리는 행복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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