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도전함으로(2020.08.3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0-08-31 10:44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하는 것. 그것은 도전입니다.

  찾는 것. 그것도 그렇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것. 그것은 특히나 도전입니다.

  다른 이를 좋게 말하거나 칭찬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사랑을 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 도전입니다.

  선을 행하고 진리를 실행하는 것. 도전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복음을 따라 걷는 것도 그렇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 가는 것. 도전입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용기를 갖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일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의지와 용단의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이 나의 생의 일부임을 알아야 합니다. 도전없이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나를, 우리를, 그리고 모두를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하느님의 권능을 통하여 치유하고 고쳐주며 말씀을 전하고, 또한 제자들을 선택하고 그들을 사도 파견하는 것. 그것은 하늘 나라의 용기 있는 실행이었습니다.

  한편 고향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자신이 선발한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가고, 회당에서 이사야 말씀을 읽었을 때, 당신 스스로  자신을 '메시아의  정체'을 보여 준 것도 도전이었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과거의 예수님의 인간적, 가정 혈연적, 공동체 생활의 예수님 만을 보았습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루카 4,22

 

  도전하지 않는 이. 그는 청하지 않습니다.

  용기있게 나아가지 않은 이, 그는 찾지 않습니다.

  문을 두드리지 않는 이, 그는 도전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바오로는 코린토인들에게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1코린 9,22-23


  바오로는 복음의 기쁨을 위해서 도전한 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목표가 없는 것처럼 달리지 않습니다. 허공을 치는 것처럼 권투를 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 몸을 단련시켜 복종시킵니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나서, 나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1코린 9,26-27

 

  예수님께서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실 때, "아버지, 이 잔이 비켜 갈 수 없는 것이라서 제가 마셔야 된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마태 26,42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손에 넘어갈 때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이제 때가 가까웠다. 사람의 아들이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 가자.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가까이 왔다."

   마태 26,45-46

 

  기도는 도전입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 의지의 용단, 도전입니다. 특히 주님을 따르는 이들은 이런 용기와 결정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제자여야 합니다.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도전합니다. 그것을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고 축복된 일입니다.


  오늘 월요일 청하고 찾고 두드리십시오. 그 도전으로 오늘 봉헌하십시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하는 이는 용기 있는 이. 찾는 이 두드리는 이 용기있게 도전하는 주님으 일꾼입니다. 그렇게 하여 주님의 일을 시작하고 행하며, 주님께서 그안에서 이루어주십니다.  " 자, 일어나 가자!"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