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건강과 함께(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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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0-09-03 09:35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3
건강해야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도울 수 있고, 나눌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기도하고, 선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신앙 생활에 멀어져 있고, 선교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는 건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걸을 수도, 뛸 수도 없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돕기도 나누기도 힘이 듭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사랑도 용서도 쉽지 않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기도도 선교도 힘이듭니다.
여러분은 건강합니까? 건강을 위해서 노력합니까? 그 걸음걸이를 하고 있습니까?
자기의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와 신심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가족 등 가정, 직장, 직업, 사회의 공동체 건강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이미 자기와 이웃,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건강함을 뜻합니다. 자기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건강하기를 노력하지 않은 이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그는 그 건강을 위해서 수고하거나 노력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자기 자신 마저도 사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유일하게 그에게 주신 생명을 잘 돌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느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며, 하느님의 자녀로 사는 것입니다. 자기 건강을 돌보는 사람이 건강합니다.
어떤 이는 중한 병, 암에 걸렸는데, 무조건 걸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조금 더 걷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조금씩 걷는 길을 늘려 갔습니다. 그 암이 치유되어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암이 걸려 위중한 상태였지만, 걸음의 의지로서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과 의지가 건강했기 때문에 그것을 수고하는 가운데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용서하는 이는 자기의 건강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육신의 건강을 돌봅니다. 내적인 기도와 신심, 영적인 건강도 돌봅니다. 그렇게 하여 다른 이의 건강도 돌봅니다. 그런 이가 다른 형제의 건강도 돌볼 수 있습니다.
용서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건강하지 않은 자기를 볼 줄 아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않은 자기를 건강하게 돌보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한 용서의 그런 사람이 다른 이의 건강을 돌볼 수 있으며, 다른 이를 건강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용서는 자기와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있습니까?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건강이 이웃에게 무엇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용서는 건강한 자기를 보는 것. 건강한 자신을 위해서 수고하는 것.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도록 합니다. 그것이 용서입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용서는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입니다. 육신도 마음도 영적인 것도 건강하도록 노력하는 것. 모두가 용서하는 것입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3
오늘, 건강을 위해서 작게라도 노력하십시오. 건강을 위해서 걷고, 한 걸음 더 나아가십시오. 용서는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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