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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가는 길(20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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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19-11-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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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길이다. 진리다. 그리고 생명이다.하셨습니다.

제자 토마스가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 지 알지 못하는 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물었습니다. 그때 그분은 자신이 길, 진리, 생명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분을 통해서 아버지를 뵙는다고 하였습니다.


"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요한 14, 7


주님을 통해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 뿐 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요한 14, 12


그분을 통해서 그분이 바라시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요한 14, 13


주 예수님을 따라가는 이는 하느님 아버지를 만납니다. 그 길은 아버지의 길입니다. 예수님이 길, 진리, 생명이신 것처럼, 아버지는 생명 자체이신 주인이십니다. 그 길을 걸어갑니다.


길을 걸어갑니다.

길에서 그들을 만납니다.

길에서 생각합니다.

또 길을 걸어갑니다.


평탄한 길이 있습니다.

행복한 길이 있습니다.

구불거리는 길이 있습니다.

험한 길이 있습니다.

걸어가니, 목적지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길을 걸었습니다.

길에서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해 했습니다.

그분도 행복했습니다.

         

길을 갑니다.

둘 셋이 길을 갑니다.

모두 함께 걸어갑니다.

가득 찬 길입니다.


오늘, 길을 걸어갑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그대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모두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평화가,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걸어갑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그 길을 걷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편안하고 행복한 길일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하고 구불거릴 수도 있습니다. 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그 길을 걸어갑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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