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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함께 바람(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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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0-07-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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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청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찾지 않는 사람이 있나? 두드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노란 작은 새 어미가 바로 앞 까지 와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주위 어디선가 새끼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새끼의 불편한 소리였습니다. 새끼가 불편한 조건이 있는 데, 사람이 가까이 오니, 새끼에 대한 주위를 피하게 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조금 더 큰 새였다면, 사람이지만 위협을 했을 것입니다. 노랑 작은 어미는 사람이 서둘러 다른 곳을 가주길 바랬던 것 같습니다.

   "저 옆에 새끼가 있으니, 피해 주세요!" 

  자기 새끼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을 보면서, 미물조차 자기의 희망과 바람을 위해서 온갖 힘을 다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엇인가 하느님께 청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일에 대해서 찾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꼭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서 문을 두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 그 희망과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느님께 간청의 끈을 놓지 않는 한, 그분께서 그것을 보아주시고, 또 그것을 들어주십니다. 그러하니 그 간청과 간구를 중단하지 말기 바랍니다.

  길을 가다가 걸어가는 것을 도중에 중단하면, 아니감만 못하다. 고 합니다.


  선한 일, 참된 길 간구하기 바랍니다.

  일으키고  세우는 일에 기도하기 바랍니다.

  주님의 일, 복음의 길에 간청하기 바랍니다.

 

  나도, 너도 살고. 우리 모두가 살게 되는 일을 위하여 더 구체적으로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선함과 거룩함, 정의와 의로움을 이루른 일이라면, 그 간청에서 흔들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부담되고 힘이들고 그것이 소진이 되는 것처럼 여겨져도 기도의 끈을 놓지 말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고 간청할 때, 청하고 찾고 두드릴 때,  이미 그것 안에서 시작하신 주님은 당신이 스스로 걷고 동행하시며,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몸소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함께하고 연대하고 공동의 일을 위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기도하십시오.

  특히 공동의 선함과 의로운 일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통해서 모두가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하는 이는 이미 주님을 만났습니다. 찾는 이도 이미 그분을 보았습니다. 두드리는 이도 이미 그문이 열렸습니다. 간청과 간구를 중단하지 말고 지속하기 바랍니다. 그분이 몸소 이끄실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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