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이 내 안에 머물러야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를 들어야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두번 들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가들도 그 말을 알고 마음에 두어야 그렇게 부를 수 있습니다.

말이 내 마음에 머뭄은 말함을 전제로 합니다. 그 말의 머뭄은 듣고, 생각하고 말하게 합니다.

말이 머물고 있다는 것은 듣었기 때문입니다.

말이 머물고 있는 것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이 머물고 있는 것은 그 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말씀이, 주님이 말씀이 머물러 있다면, 나는 그 말씀을 이미 들었습니다.

내게 그 말씀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 말씀을 이미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실천하고 있다면, 들은 말씀과 생각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머무르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실행하십시오.

하느님 말씀은 진리고 생명입니다. 치유와 기적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영원한 행복입니다.

살면서 오랜 세월이 흐른다음에, 부모님의 선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고마운 말씀이 생각납니다. 고마운 스승의 말씀도 그렇습니다.  줄곧 그 말씀을 담고 살았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나의 지식이 되었고, 진리가 되었고, 생활이 되었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마음에 품기 바랍니다.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이 진리로 머물게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실행하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주님 말씀 안에 머물 때, 주님께서 함께 계시고 그분이 말씀하시며, 그분께서 진리와 생명의 길을 주실 것입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을 읽으십시오. 말씀을 외우십시오. 말씀을 들으십시오. 말씀을 간직하십시오. 그 말씀을 실행하십시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