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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과 진리. 영원한 생명를 위하여(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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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19-07-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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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을 따라 가면서 내가 바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면 얼마나 좋을가요?

진리를 따라가면서 진리의 종착지를 얻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것이 생명알고, 그 생명을 쫓아가면서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얻으면 얼마나 축복일까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따라가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구원을 얻습니다.

주님의 진리 생명의 길이 영원한 생명을 주심을 실감하기 바랍니다. 절감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빵이다'고 하였습니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35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요한 6, 40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 6, 51


영원히 살고자 하는 이는 생명의 빵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십니다. 그것은 단지 지식으로 그분을 아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 몸으로,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분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명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주심을 믿는 이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사람의 만남과 관계 사이에서, 일과 사건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의 성공이든 실패던 간에, 일희일비할 수 있음에, 잠시의 기쁨이나 애통함을 넘을 수 있는 것은 주님이 당신 은총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그 은총을 받았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는 길이 어렵고 험난하다 하더라도 그 길을 가는 것은, 그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하느님의 은총이 도드라지고 , 그 길이 생명의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진리의 길. 그 진리의 길을 따르는 이유는 나를, 우리를, 그리고 모두의 참 가치고,  우리 모두를 참되게 하고 살릴 뿐 아니라, 최종적 구원의 지식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진리의 길이 구원을 얻게 하며 마침내 그것으로 승리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진리의 길을 꾸준히 걸어갑니다.


주님의 생명의 길, 그분의 말씀과 그 업적과 성사, 곧 그분의 죽음과 희생제사의 길을 따라 가는 이유는, 주님의 수난과 십자가를 통해서 주신는 영원한 생명을 알기 때문에 그 길을 걸어갑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업적, 그리고 그분의 십자가와 죽음의 길을 묵상하고, 걸어갑니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알고 이미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 길을 알고 배우고, 몸짓으로 나타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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