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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기쁨과 감사, 도구로서(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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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19-06-05 09:32

본문

수요일은 감사와 기쁨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 테살 5, 16-18


먼저 주십시오. 먼저 나누십시오. 먼저 베푸십시오.

거기에서 기쁨이 시작됩니다. 감사가 시작됩니다.

감사는, 먼저 나눔에서, 그것이 있습니다.

기쁨은, 먼저 줌에서,  그것이 있습니다.


감사는 주는, 베품에서 이루어집니다.

기쁨은 주는 이, 베푸는 이로 부터 옵니다. 그의 먼저 주었음이, 베풀었음에 기쁨이 생겼습니다.

주는 이로부터 베푸는 이로부터 기쁨이 감사가 퍼져나갑시니다.

주고, 먼저 나누고, 베풀기에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누구든 먼저 주기 바랍니다. 나누기 바랍니다. 베풀기 바랍니다.


어떤 이가 기쁨을 주었다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다면, 그는 이미 기쁨을 아는 사람이고 감사를 사는 사람입니다.

기쁨을 주는 이, 감사하는 이는 이미 그 기쁨과 감사를 누렸습니다.

그는 기쁨과 감사의 스승입니다. 


실상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모든 것은 나누고, 베풀고, 주기 위해서 있습니다.

돈이 있다면, 건강이 있다면, 지식이 있다면, 힘이 있다면 그것을 나누고 베풀고 하기 위해서 있습니다.


상당한 돈을 가지고 있다 한들 그것을 내어 놓거나, 베풀지 않으면 내게 무슨 이익이 되겠습니까?

지식이 있고 힘이 있다해도 그것을 바르게 사용할 줄 모르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건강이 있고, 튼튼하다 해도 그것을 선한데 쓸 줄 모르면 그것이 얼마가 가겠습니까?

지식이 있고, 지혜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전달하지 않으면 그것이 무엇에 유용하겠습니까?


신심이 있고 기도하지만 형제를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어찌 바른 신앙이겠습니까?

주님을 알고, 성경의 지식이 복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전하지 않은 제자가 바른 제자이겠습니까?


줄 줄 모르고, 베풀 줄 모르고, 나눌 줄 모르는 이에게 어찌 기쁨이 감사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자기의 필요와 이익만을 바라고, 다른 이들의 필요와 바람을 깨닫지 못한 이에게 무슨 기쁨과 감사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가지고 있는 것. 그 모든 것을 먼저 수여하십시오. 그것은 하느님으로 부터 왔고, 그분의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것은 녹슬게 되고 소멸하게 됩니다.

남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바로 내가 줄, 베풀, 나눌 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그러니,

먼저 베푸십시오.

먼저 주십시오.

먼저 나누십시오.


주고 나누고 베풀 때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베품과 줌에서 경의로움과 찬미를 얻기 바랍니다. 그는 기뻐하고 감사하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없다고, 갖고있지 않다고, 갖추지 못했다고 한탄하지 말고, 지금 나누고 베풀고 주기 바랍니다.


수요일은 감사와 기쁨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베푸는 일, 나누는 일, 주는 일이 바로 기쁨과 감사의 길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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