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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말 언어에서(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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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19-07-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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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성경 말씀에 머무십시오. 주님 말씀을 깨달으십시오.

말씀을 마음에 두십시오. 그 말씀을 실행하여 그 말씀이 온전하게 되도록 하십시오.

말씀이 온전하게 된다는 것은 주님의 뜻을 따라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쓰는 언어가 다른 사람의 언어과 같은가? 아니면 다른 가?

부부의 언어가 서로 다를 수 있고, 부모와 자녀의 언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친구 사이도, 동료 사이의 언어도 다를 수 있습니다.


왜 부부 인데 언어가 다른가? 자식 간에도 왜 그런가?

집, 직장, 단체에서도 그 언어가 다릅니다. 특히 교회에서도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데서도 서로 언어가 다릅니다.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을 해석하는 데서도 서로 다름을 보게 됩니다.


노래하는 k-pop 이나 방탄 소년단 노래패들은 나라와 민족이 다르고, 인종, 언어, 문화가 다른 데도 그들을 함께 언어를 통하고 음악 통하고, 또한 감정이나 감동이 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데도 한 마음으로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통하는 것이 무엇에 있을까요? 


언어는 처지에 있습니다. 언어는 상황에 있습니다.

언는 세대에 있습니다. 언어는 문화에 있습니다.

언어는 조건에 있습니다. 언어는 관계에 있습니다.


언어는 마음에 있습니다. 언어는 사랑에 있습니다.

언어는 진리에 있습니다. 언어는 정의에 있습니다.

언어는 평화에 있습니다. 언어는 생명에 있습니다.


내가 마음이 있다면, 사랑이 있다면 그와 같은 처지와 환경에 갖이 있다면 그 언어는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진리에 있고 선에 있다면, 공정과 정의에 있다면 그 언어는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평화와 생명에 있다면 그 언어는 통합니다.


2000년 전, 그 이전의 성경이 우리의 언어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과 사랑이 통하는 성경 읽기와 묵상이 되어야 합니다.

2000년 이전 구약의 성경이 나의 언어가 되기 위해서는 선과 진리, 정의와 공정을 실천해야 합니다.

수천년전의 언어를 오늘의 언어, 복음이 되기 위해서는 생명과 평화를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을 이해하고 성경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가 서로 다르고, 서로 이해되지 않고, 서로 해석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사랑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진리와 정의와 선의 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화와 생명의 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영혼의 거울입니다.

옳은 말은 행함에서 나옵니다.

말은 칼도 되고 사탕도 솜도 됩니.

말을 통하여 사랑과 기쁨, 감사와 찬양이 흐릅니다.

위대함은 그 말에도 위대함이 있습니다.


성경을 알고 마음에 두고 실천하기 위하여 마음과 사랑을 회복하십시오. 선과 정의, 진실과 공정을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생명와 평화의 길을 회복하십시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참 언어인 성경을 마음에 두고 읽고 외우고 실천하십시오. 사랑과 평화, 정의와 공정, 생명과 평화를 동시에 사십시오. 그분의 말씀이 살아서 식별되고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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