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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몸으로 행위로(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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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19-02-27 09:22

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언제나 기뻐함. 끊임없이 기도함. 모든 일에 감사함.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께 알려주신 하느님의 뜻입니다.

지금 기뻐할 수 있다면, 기도할 수 있다면, 감사할 수 있다면, 내가 위로와 격려받고 있으며, 믿음과 희망이 있으며, 이룸과 완성이 목전에 있습니다.


기뻐하십시오. 생각에서, 마음에서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더 나아가서 몸으로 기쁨을 표현하기 바랍니다.

기도하십시오. 생각에서, 마음으로, 그리고 몸으로 기도하기 바랍니다.

감사하십시오. 생각에서, 그리고 마음으로, 몸으로, 행위로 감사하기 바랍니다.


기뻐하거나 기도하거나 생각하고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몸으로, 그 행위로 하는 것 좋습니다.

생각으로 기뻐하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더 좋은 것은 몸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뻐함이나 기도 그리고 감사함은 행위로 나타나고 몸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랑하다고 고백하지 않고, 그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용서한다고 하지만, 그 용서를 말로 고백하지 않으며, 행위로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생각에, 마음에 있다고 하나, 행위 없는 것으로 여겨지면, 상대가 나의 좋은 뜻을 어떻게 다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생각도 마음 주셨고, 그리고 몸도 주셨습니다. 사랑과 용서, 감사와 기쁨은 이 모든 것이 함께 표현되고 표시될 때, 더욱 분명히 전달되는 것입니다.


춤을 주면서 생각과 마음으로 만 출 수 없습니다. 춤은 행위로 생각과 마음의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전례, 미사도 그렇습니다. 미사를 생각과 마음으로 만 하지 않습니다. 말씀과 함께 행위, 동작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용서와 사랑은 생각과 마음, 그리고 행위로 이루어집니다.

기쁨과 기도도 생각과 마음, 그리고 몸의 표시로 이루어집니다.

기도와 찬양도 생각과 마음, 그리고 찬양의 몸짓, 그 모습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느님은 세상과 인류 구원을 위해서 당신 아드님을 세상에 인간으로 보내셨습니다. 세상에 오신 하느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과 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온 동네와 마을을 걸어다녔고, 말씀하셨고, 손을 대고 치유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속죄제물로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사랑함은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동사(動詞)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을 행동(action)이라고 합니다. 용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의 빛은 행위로 나타낼 때,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감사는 생각과 마음으로, 더 나아가 감사를 몸으로 나타냅니다.

기쁨도 생각과 마음으로, 더 나아가 몸과 행위로 나타냅니다.

기도도 생각과 마음으로도 하지만, 더 나아가 행위와 찬양의 몸짓으로 합니다.


수요일은 감사 기쁨 기도의 날입니다.

이를 생각과 마음 그리고 몸으로 표현합니다. 그렇게 해서 주님의 말씀을 충만하게 합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기뻐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한 걸음 더 나아가 몸과 몸짓, 행위와 실천을 통해서 그렇게 하십시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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