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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예수님의 제자의(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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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19-10-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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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은 무엇일까요? 길은 바른 길입니다. 길을 따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바른길을 걸어가 생명을 얻습니다.

사람들은 바른 길을 걷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옳바르지 않는 길을 걷기도 하며, 그 길은 참 목적지가 아닌데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가 걷는 길이 무슨 길인지도 모르고 걷는 사람이 있고, 결국 길 가던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이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그냥 따라가다가 결국은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길에서 자포자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길이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낚은 어부가 되게 하겠다."

          마르 1,17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따라갔습니다.


예수님은 참된 양식이고 참된 피입니다. 그분을 자신을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요한 5,55-56)하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분이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는 말씀에, 그 말씀이 귀에 거슬린다고 해서,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떠나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요한 6,67


그때 시몬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요한 6,69


열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신 하느님임을 믿었습니다. 열두제자들이 스승 예수님을 따라간 것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한 14, 6


초대교회 베드로와 요한은 최고의회에서 대사제 등은, 다시는 예수의 이름으로 절대로 말하지도 가르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도 4,19


베드로가 불구자를 고치고, 이 일을 두고 많은 백성들이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수 없었습니다. 최고의회원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풀어주어 방면했습니다.


많은 길이 있습니다. 세상의 별별 길들이 다 있습니다. 길들은 현란하고 환호하게 하게 합니다. 세상 길들은 부와 영예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참된 길을 가는 이는 주님의 생명의 길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그 길이 영원한 생명을 주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 길이 오라 손짓하고, 그 길을 걷다가도 주님의 길을 향해 걷기 바랍니다. 마지막 길에서는 그분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주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금요일은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주님의 길을 따라가면 생명을 줍니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바른 길이 있습니다. 주님의 길입니다. 그 길은 참된 길이며,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오늘 나의 말과 생각과 행위가 주님의 생명의 말씀과 그 길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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