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생명과 자유 누림(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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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19-07-30 09:28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 31-32
말씀에 머무르십시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말씀을 새기십시오.
오늘 무슨 말씀을 새기고, 마음에 머물게 하시겠습니까?
말씀을 머물게 하면서 자유를 누리기 바랍니다.
요한 복음 사가는 '말씀'을 찬미합니다.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 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예수 그리스도 성자께서, 성부 하느님과 말씀으로 합하여 함께 계셨다고 말합니다.
창세기 저자는 세상 창조가 '하느님 말씀'으로 이루어졌음을 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세상에 오셨고, 세상 구원을 위하여 희생제사 제물이 되실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오셨습니다(요한 1,36).
제자들은 말씀으로 오신 그분이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임을 고백하였습니다(요한 1,41).
말씀이신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독에 물을 채워라'하며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행하였습니다(요한 2,9).
제자들은 예수님 자신의 몸이 '성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그분의 말씀을 믿었습니다(요한 2,22).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야 주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요한 3,5).
예수님은 하느님 말씀을 하십니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입니다(요한 4,34).
예수님은 사마리안 여인과 말씀을 나누시고, 그 여인에게 '말씀'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누구나 다시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요한 4,14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마리아 여인과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원자'메시아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알게 되고, 또 믿게 됩니다.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합니다. 그 말씀은 생명입니다(요한 5,49).
영원한 생명을 알고 또 얻고자 한다면 그 말씀을 깨달아야 하고, 또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찾아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였습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요한 6, 27
"영은 생명을 준다.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요한 6,63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영의 말씀을 늘 마음에 간직하기 바랍니다. 그 영의 말씀에서 진리를 알고, 그 진리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 35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요한 6, 45
"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요한 6,47.48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요한 7, 16
제자들은 예수님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한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요한 6,69).
그렇습니다. 주님은 생명의 말씀을 주십니다. 아버지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동일하며 진리입니다. 그 진리의 말씀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말씀을 실천하여 자유를 얻습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참으로 나의 제자이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진리입니다. 그 말씀에서 자유를 얻고,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오늘 간단한 말씀 하나라도 마음에 간직하고 삽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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