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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하라. 마음의 뜻을(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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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6-10 09:30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우리는 마음을 두는 일이 있습니다. 마음을 두는 일은 그 일이 그 만남이 필요한 것을 넘어서 중요한 것이고, 어떤 

일은 매우 소중하기도 합니다. 마음에 두는 일을 이루십시오. 마음에 있는 선한 것이 꼭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마음에 두는 일은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뜻에 맞는 마음의 일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 선한 일은 하느님의 뜻에 

맞고 또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그 선한 일을 이루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실하고 신실한 기도를 하느님께서 

이루십니다.

 

  마음에 두는 일에 나아가십시오. 마음에 두는 일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마음에 두는 일이 하느님의 선하심의 

일이고, 나와 너, 우리 모두에게 생명이 되고 복이 되는 일입니다. 그 일을 통해서 바르게 사는 이들이 행복해 집니다.

 

   그러나 마음에 두는 일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고와 함께 희생이 필요합니다. 에너지와 시간도 필요합니다. 단지 한 두번이 아니라 줄곧 필요한 일입니다. 어떤 때는 그 일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십자가를 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두는 일이 이루어질 때, 그것은 기쁨과 찬양이 되고 찬란함이 됩니다. 그 일이 이루어질 때 나와 너, 우리와 

모두가 누리는 생명의 은총은 이루말할 수 없는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이 마음에 두는 선한 일 때문에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그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좋아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좋아하시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 됩니다. 오늘, 시작하면서 주님께 청합니다. 

당신의 좋은 일꾼되도록, 거룩한 당신의 자녀가 되도록, 주 예수님의 바른 제자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하느님께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제자가 됩니다. 주님, 오늘 저의 발걸음을 축복하시고 만남을 기쁘게 하시고 모든 

만남과 일을 통하여 당신께서 드러나시고 몸소 일하소서.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마음에 두는 일을 위해서 청하고, 모두가 살아나고 생명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당신께 드리는 청을 받아주소서. 당신의 기쁨과 영광으로 받아주소서. 아멘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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