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생명의 길, 기도에서(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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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33회 작성일 19-06-21 10:22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을 가는 이유는, 진리를 따라가는 이유는 생명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길을 가면서, 진리를 따라가면서 그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 그것처럼 불행한 것 없습니다. 길을 가는 데 헤메거나, 또 진리를 찾으면서, 그 목적지를 잃어버린다면 그야말로 아니 감만 못한 것입니다.
길을 잃거나 헤메면, 진리를 길을 가다가 중단하거나 포기하면 그것은 생명을 잃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길을 가는 이는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진리를 가는 이는 그 그 종착지에 도달합니다.
아브라함 모세도, 예언자들도 세례자 요한, 마리아도 그 목적지를 향했고, 도달했습니다.
예수님도 그 목적지에 도달하였고, 사도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교회의 길, 우리들도 그 길을 가고 있으며 목적지, 그 생명의 종착지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길을 가는 이는 목적지를 알고 있고, 그 곳을 향해 갑니다.
진리를 따르는 사람도, 그 진리를 알고 있고, 진리가 지니고 있는 생명을 압니다.
길 진리 생명의 길을 가는 이가 우선 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하나되기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 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 1, 14
나병환자를 고치신 후 예수님은 이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외딴 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
루카 5, 16
열두 사도를 뽑으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세우시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루카 6,12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 라고 고백할 때,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루카 9, 18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실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루카 9,28
주님의 기도를 가르치실 때,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루카 11,1
예수님은 셋세마니에서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루카22,44).
길과 진리 그리고 생명의 길을 가는 이는 먼저 하느님과 합일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기도합니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하느님의 길,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길과 진리 생명의 길을 가려는 데, 내게 기도의 마음이 생기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기도의 의지와 기도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서 그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길 진리 생명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하느님과 합일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요한 10, 30
예수님께서도 아버지와 합일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합일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그렇게 합니다.
기도의 자리를 마련하기 바랍니다. 모세처럼 기도의 산, 하느님 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 기도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합니다.
첫째, 기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기도의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나의 현재의 마음을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넷째,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다섯째, 주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내가 확증해야 합니다.
여섯째, 그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합일하는 방법은 기도합니다. 그 자리를 마련합니다. 기도는 평안과 평화를 가져오고 그 평화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우리는 그 말씀을 듣고 실천합니다.
길 진리 생명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금
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길 진리 생명의 길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집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합일하는 길입니다. 기도가 하느님의 뜻을 이룹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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