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 복음의 기도를(2024.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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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3-11 09:37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열릴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우리는 기도드립니다. 하느님께 청하고 간청합니다. 여러분! 간청하는 것이 있습니까? 꼭 이루어지리라고 믿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려고 외딴 곳으로, 한 적한 곳, 고요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자유와 해방을 위한 병의 치유와 고침과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말씀을 전하시고, 많은 이들을 만난 후에, 외딴 곳으로가 가시어 아버지 하느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신의 기도는 하느님 나라를 위한, 그 지향의 기도였습니다. 그러고는 기도 후에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회당과 여러 곳, 마을에 전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 그 기도에 하느님 나라. 그 복음의 기쁨을 위한 기도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나의 가족, 자녀, 형제, 부모 등이 포함되어야 하고 이웃 형제들의 기도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하느님의 은총 속에 살아가고 평화에서, 그 평화를 살아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한편 사람들이 잘 되고 바르게 성장하고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 해야 할 뿐 아니라, 세상을 이끄는 평화를 위한 '인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은 바른 평화의, 우두머리들에 의해서 인도되고 이끌리기 때문입니다.
가정에는 바른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학교는 선한 교사가 있어야 하고, 사회에는 정의로운 스승이 있어야 합니다. 나라에는 공정과 평화를 사랑하는 지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이들이 세상에 평화를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 평화의 사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기도에는 이런 인도자, 제자, 사도들을 위한 기도가 포함되었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일꾼, 그 사도들을 위한 기도가 중요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뽑으실 때, 산으로 가시어 밤을 새우며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말씀이 있지만, 산에 가서 밤을 새우며 기도하신 것은 제자들 가운데 열 둘을 뽑기 위한 기도 때에, 그렇게 하셨습니다. 밤새워 기도하시고, 날이 새자 그들 가운데 열둘을 뽑으셨습니다(루카 6,13).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이 '사도' 선발에 대한 기도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그들에 의해서 세상에 복음, 그 평화가 인도되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나도 주님의 평화의 사도가 되도록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너, 우리 등 주위에서 그 평화의 사도가 우리 시선에 마음에 들어오고, 그를 평화의 사도로서 부르기 위해서 기도, 간구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에서 사도의 주요함이 있습니다. 유다 이스카리옷이 주님을 떠났을 때, 교회는 열 한 사도 외에 또 다른 사도를 선발하기 위해서 신실한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런 기도와 함께 남은 사도직을 위해서 마티아가 뽑히게 되었습니다(사도 1,26).
공동체는 늘 기도합니다. 그 기도에서 공동체의 어려운 환경과 그 처지를 극복합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어려움이 생겼을 때, 특히 기도하였습니다. 성령의 오심을 뜨겁게 청했습니다.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봉사에 임하고 협력자들을 뽑아서 교회의 상당한 일을 그들에게 맡겼습니다(사도 6,3).
우리는 기도합니다. 우리와 가족, 자녀와 형제, 부모와 이웃을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그것은 좋은 일. 그러나 더 나아가서 하느님 나라와 그 복음이 이루어지기 위한 인도자, 제자, 사도들을 위한 기도가 포함되도록 합니다. 세상의 평화를 위한 인도자를 위한 특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들을 통해서 정의와 평화의 공동체가 이루어집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 주님의 일꾼, 제자, 사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 인도자와 목자를 보내주십사고 기도합니다. 그 길을 걷는 나 자신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님 당신의 복음의 일꾼을 알게 하시고, 또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복음의 말씀의 역사가 이어지고 교회의 일꾼을 삼아주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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