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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희망의 기도를(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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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7-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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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작게라도 미약하게라도 기도를 합니다. 기도하는 순간, 우리의 앞이 하느님께 열리고, 나의 마음이 그분께 향합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음은 언제라도 그가 하느님께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필요와 원의, 그 바람을 위해서 기도하지만, 나의 허물과 부끄러움, 욕심과 약한 감정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악습과 그릇된 행위를 이기며 기도합니다. 기도는 나를 회복하고 하느님께 돌아가게 하고 그분의 마음에 드는 자녀가 되기 때문입니다.

  종종 생기는, 하느님 당신 앞에 나아갈 때 부끄러움과 부자유스러움 중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인간의 허물과 부끄러움에서도 기도에서, 하느님 당신은 우리를 바르게 세워주시고 그 세움에서 자유를 주십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 앞에서 누리는 자유와 위로는 얼마나 좋고 행복할까요? 그렇기에 그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그리고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향해서 기도합니다. 주님의 일에서 그 복음의 길에서 자유로이 그 기쁨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분 앞에서  내가 부자유스럽거나 그분 앞에 진정한 사랑을 고백하지 못할 때, 주님께 대한 희망과 일에서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그분 앞에서 그분의 일을 하기 위해서, 자유과 기쁨과 감사로이 그리고 진리의 삶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진리의 삶으로 자유로울 때, 그 행복은 이루말할 수 없이 큽니다. 하느님 앞에서 자유함에서 주님의 일이 이루어짐이 참 행복입니다.

 

  허물 속에서 기도하십시오. 부끄러움 속에서 그렇게 기도합니다. 그릇된 감정과 메마름 황량함 속에서도 기도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받아주시고 우리를 일으켜 주십니다. 진리와 자유로움의 기도는 우리를 기쁨과 환호에 이르게 하고 주님 당신을 찬미하게 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찾아라, 두드리라.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주님, 오늘도 당신께 드리는 기도를 놓지 않습니다. 당신께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당신께 드리는 진리의 법이, 구원과 기쁨의 법이 되게 하소서. 오늘 제가 드리는 제 희망의 기도를 받아주소서.

  



이재을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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