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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그 말씀의 따름(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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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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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부모의 선한 말씀에 따릅니다. 스승의 훈화를 듣습니다. 이웃과 동료들의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선하고 참되고 좋은

말씀을 듣는 이는 바르게 생각하고 선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현재도 좋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게 될 것입니다. 들음에서 그리고 실천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구약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신명 4,1

 

  이스라엘인들은 하느님 말씀을 그분의 규정과 법규로 알아들었고, 그것을 들을 때에 그들이 살 수 있고, 그분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려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그들 

민족의 수용 방식으로 선하게 받아들여, 그들이 들어가는 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또 그 말씀을 선과 사랑, 정의와 평화의 길로 

살아갈 때, 우리도 진리를 따라 살게 됩니다. 그 진리의 길에서 하느님 나라를 위한 삶을 삽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합니다. 그 말씀을 선의와 진리로 이웃에게, 세상 안에 

실천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에 따라, 그것을 실천할하면서 세상 살이에서 지혜롭고 슬기를 살게 됩니다. 

 

  "너희는 그것들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민족들이 너희의 지혜와 슬기를 보게 될 것이다."  신명 4,6

 

  주님 말씀에 머무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 말씀을 간직하십시오. 다음이 아니라 오늘, 아니 지금. 그 말씀이 살아있게 

하십시오. 나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여 말씀 안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길을 따라가고, 마땅히 그 땅을 얻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 

슬기롭고 지혜로와져서, 형제들과 이웃들에게 생명의 길을 전해주기 바랍니다. 그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습니다. 

진리의 생명의 말씀입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에 머무르면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알게 됩니다. 

그 진리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주님 당신의 말씀에서 선하심과 평안을 얻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에서 구원의 빛을 보게 하소서. 

당신 말씀에서 참 행복을 얻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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