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콩심은 데 콩난다. 팥심는 데 팥난다. 오는 말이 고아야 가는 말도 좋다. 칭찬과 격려는 모두를 기쁘게 한다. 말을 

전할 때, 순수하고 바르고 선하게 참된 것을 전한다. 그럴 때 그 말씀이 기쁨과 즐거움이 되고, 위로와 격려가 되고, 

이룸과 완성이 됩니다.

  말씀을 전하는 이는 선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말을 전합니다. 그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이룸이 있고, 그 말씀의 

끝은 완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말을 할 때, 말의 원천이 참, 참말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생각과 마음과 행위에서 그 

순수하고 바르고 올곧게 전합니다.그렇게 해서 나와 너, 우리와 모두에게 그 말씀이 실현되도록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이는 악인들의 뜻을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습니다. 오만한 자들과 함께 자리하지 

않습니다. 그는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 가르침을 줄곧 되새깁니다.

  그 선함에 따라, 그 말씀의 가르침이 생명을 주고 풍성하며, 그 생명의 복이 넘침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알고 새기는 사람. 그 사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축복을 받고자 하는 여러분, 말씀을 영접하십시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자신의 말씀으로 삼으십시오. 그 말씀을 실천하십시오.

말씀을 사는 이들에게, 그 선함으로 사는 이들에게 그에게 복을 내리십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시편 1,2-3

선한 길을 걷는 이들여! 말씀을 받아 안으십시오. 말씀을 전하고 말씀으로 생활하십시오. 말씀이 입에서 전달되고

 말씀이 행위가 되게 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그 말씀의 진리를 통하여 축복을 베푸십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오늘 그 말씀을 미소한 것이라도, 받아 모십니다. 마음에서 살아있게 하고 그 말씀의 

생각과 마음을 나눕니다.

  주님, 오늘 살아있는 당신의 말씀을 선함을 간직하고 살게 하소서. 그 말씀이 당신의 뜻이 되고, 나와 우리의 뜻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