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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좋은 말씀(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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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4-0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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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일마다 잘 되고, 만남에서, 대화에서 잘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자리와 만남과 기회가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성경은 '잘 되리라'로 시작합니다. 하느님 말씀, 그 따름에서 그렇게 '잘 되리라'말씀입니다.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은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 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시편 1,1-3

 

  잘됨은 참됨과 선함에 있습니다. 의롭지 않고 그릇됨에 들지 않는 이들에게 그것이 없습니다. 말씀의 '잘 되리라'의 

길은 선한 이의 길에 있습니다. 말씀은 악인을 뒤따라 가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죄인의 그 길에 들지 않습니다.

오만한 자와 한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따라 살며, 선과 참의 밭과 길에서 머물고 또한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그 선한 밭, 좋은 밭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참되고 선한 이여! 하느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생수를 가득히 마시십시오. 그리고 살아있고 생명의 물이 넘쳐흐르십

시오. 선한 이, 참된 이여!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늘 열려 있고, 그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이

 좋아 그것을 실천하십시오.

 

  그의 선함과 참됨의 말씀의 실천에서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이 제 때에 열매를 냅니다. 시냇가에 심겨 있어서 

시들지 않고 하는 일마다 잘 됩니다. 선과 참됨과 그 거룩함으로 아름다움을 갖는 이는 일과 만남, 관계와 삶에서 '잘 

되리라'말씀을 경험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기적을 베푸심을 알아라.

내가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들어 주신다." 시편 4,4

 

  우리들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하지 않고 주님 당신 입술에서 나온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말씀으 따라 

살아갑니다. 그 길은 의롭고 바르겨, 참되고 생명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그 말씀의 은혜를 

압니다.

 

  하느님 말씀으로, 그 생활로서,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우리는 그 말씀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으로 사는 '참' 삶에서 모두가 잘 되리라 믿습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말씀으로 살게 하소서. 당신의 참된 말씀, 선하신 말씀, 구원의 말씀, 생명의 말씀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하는 일마다 잘 되게 하여 주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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