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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기쁨과 사랑을(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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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3-10-16 11:33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무엇을 청할까요? 어떻게 청할까요? 만남과 관계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까요?  기쁨을 청해야 합니다. 

기도와 관계와 만남에서 '기쁨'을 청해야 합니다.

 

  기쁨은 '사랑함'에서 생깁니다. 진정한 관심과 사랑은 '기쁨'을 줍니다. 기쁨은 미소와 웃음과 즐거움과 그리고 

환희를 줍니다. 그렇게 주는 것입니다. 기쁨은 작은 것이라도, 기쁨의 샘에서 솟으며, 그 솟음은 크고 놀랍습니다. 

그러니 기쁨을 가지고 시작하고 그 미소한 것이라도 그 기쁨을 유지하면 그것은 크고 넘치게 됩니다.

 

  그의 마음에 사랑의 기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상대는 그 자신의 무게를 내려놓고, 닫음을 열기 시작하고 

눌림에서 스스로를 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기쁨과 사랑은 대단한 위력과 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쁨과 사랑을 갖는 것은 먼저 나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과 연민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의 과거의 어려움과 아픔과 질곡을 깊이 이해함에서 필요합니다. 기쁨과 사랑은 그가 잘못을 

죄를 짓던 간에 그 부정의 절벽이 얼마나 깊고 힘이 든 것이었으며, 그의 내적인 절망과 좌절은 얼마나 크고 

오래되었는가의 동일한, 동질의 아픔에서 시작됩니다. 

 

  그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며, 그의 즐거움이 나의 즐거움, 그의 웃음이 나의 웃음임을 자각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며 '기쁨'입니다.

  오늘 어떤 날이었습니까? 오늘 어떤 일과 만남을 갖겠습니까? 오늘 웃음과 즐거움과 미소는 어떻게 

행사하겠습니까? 우리가 청할 것은 찾을 것은 두드릴 것은 바로 기쁨과 사랑입니다. 

기쁨과 사랑을 오늘 형제에게, 우리 모두에게 나누기 바랍니다. 

그안에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며, 함께 이루실 것입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기쁨과 사랑, 미소와 웃음과 즐거움을 청합니다. 

말과 말씀과 이야기와 행위로 그 기쁨의 청함을 봉헌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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