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생명, 예수 그리스도(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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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3-10-27 09:31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사람은 먹고 마시고 즐기고 누리고 살아갑니다. 몸이 편할 때도 있지만, 불편하고 아플 때가 있습니다. 넉넉하고 평탄할 때가 있지만, 들여다 보면 편안과 평안이 잠깐 또 다시 어렵고 버겁고 힘든 일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사람이 선하고 좋은 일을 하지만, 이내 의롭지 못할 때가 있으며, 부끄럽고 옳지 못한 일에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선하게 태어나고 살아가지만 이런 불안전안 울타리,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바오로 사도도 자기 자신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죄를 알았습니다. 육 안에 선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나는 압니다. 나에게 원의가 있으나 그 좋은 것을 하지 못합니다.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고 한탄하였습니다(로마 7,18-19).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가 하는 것이다. 나는 법칙을 발견합니다. 좋은 것을 하기르 바라는 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로마 7, 21). 내적 인간이 자신은 하느님의 법을 두고 기뻐하지만, 자신의 지체 안에 다른 법이 있어 자신의 법과 대결을 하고, 그 법이 그를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한다.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습니까? (로마 4,23-25).
바오로 사도는 이런 탄식과 함께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나 자신이 이성으로는 하느님 법을 섬기지만, 육으로는 죄의 법을 섬깁니다." 로마 7,25
바오로 사도는 믿음에서 의롭게 된다. 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하느님께서 그의 믿음을 통해서 그를 의로움의사람으로 인정해 주셨다. 세상의 상속자는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 의로움을 통해서, 구원의 약속은 믿음에 따라 이루어지고 은총으로 주어진다.(로마 4,16).
사람들은 인간이 선하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악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성의 법에서도 어찌할 수 없는 우리 지체의 다른 법이 우리에게 있는 한, 죄와 잘못 그 부끄러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죄에 법에 사로 잡힌 비참한 인간이지만 그 죽을 몸에서 우리를 구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 죄의 죽음에서 구해주셨습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진리와 생명의 길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십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 죽음에 이르는 인간, 그 죄에서 살아날 수 없은 존재 인간이지만, 진리의 주님을 믿고, 그 믿음의 의로움을 통하여 은총의 성령을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통하여 우리는 하늘 나라의 상속자가 되고 구원의 약속을 얻습니다.
나와 이웃 모두가 주님을 통하여 구원을 받습니다. 이웃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을 전달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알립니다.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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